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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9116747289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4-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유언의 한계를 넘어
1장. 유언의 한계와 새로운 대안
2장. 유언대용신탁의 개념과 구조
3장. 유언대용신탁의 집행
4장. 신탁이 바꾸는 상속의 절차
2부 유언대용신탁의 설계와 운용
1장. 유언대용신탁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2장. 신탁 계약 관계인
3장. 재산별 신탁의 구성
4장. 신탁계약서의 핵심조항과 설계
3부 분쟁을 막는 방“법”
1장. 신탁 속 세금과 유류분
2장. 상속분쟁을 막는 기준
3장. 외부 위험을 끊는 상속설계
4부 각자의 이야기, 각자의 신탁
1장. 가장 보통의 유언대용신탁
2장. 가업승계신탁
3장. 가족을 지키는 돌봄신탁
4장. 반려동물신탁
5장. 기부신탁과 공익신탁
5부 신탁이 남긴 질문
1장. 해외 신탁의 과거와 현재
2장. 초고령 국내사회에서 신탁이 갖는 의미
3장. 남겨진 내일을 준비하는 일
[부록] 미니법전(상속/증여)
(1) 민법 주요조문
(2) 신탁법 주요조문
(3) 상속세 및 증여세법 주요조문
미니법전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세금 기준
책속에서

사람들은 일기를 쓴다. 하루가 끝난 뒤에 앉아서 오늘 있었던 일을 천천히 되짚는다. 좋았던 일은 조금 길게 적기도 하고, 나빴던 일은 짧게 적거나 아예 건너뛰기도 한다. 그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떠올리며 다음에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혼자서 조용히 반성도 한다. 이렇듯 일기는 이제는 마주하지 못할 하루의 회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나온 과거도 쓰고, 다가오지 않을 미래도 쓰면서 이상하게 한 장면만은 기어코 남겨 본 적은 없다. 내가 없을 때의 이야기다. 그때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갔으면 좋겠는지, 누가 무엇을 하고 살았으면 하는지, 어디까지가 나의 바람이었는지는 글로 적지 않는다. 그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고, 조금만 들여다봐도 애써 외면해 왔던 감정이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아직은 괜찮고, 지금 당장 사라질 이유도 없는데 왜 벌써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하느냐는 마음이 앞선다. 게다가 글로 적는다고 해서 정말로 달라질 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따라온다. 그래서 그 이야기는 당신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아닌 채로 어딘가에 머물다 사라진다.
- ‘프롤로그’ 중에서
현행법상 인정되는 유언 방식은 다섯 가지다. 자필증서유언, 녹음유언, 공정증서유언, 비밀증서유언, 구수증서유언. 이 가운데 자필증서유언은 접근하기 쉽고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널리 활용된다. 다만 그만큼 조건에 민감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문을 직접 손으로 썼는지, 연월일과 성명, 날인이 빠짐없이 들어갔는지, 수정이나 추가가 있다면 법이 정한 방식에 따랐는지까지 살펴본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유언 전체가 효력을 잃을 수 있다.
- ‘유언은 남겼지만, 끝나지 않는 이야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