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중국계 미국인 작가 진 루엔 양은 그래픽 노블 『중국계 미국인』을 통해 마이클 L. 프린츠상과 아이즈너상을, 『의화단』으로 L.A.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시크릿 코더』 시리즈, 『섀도우 히어로』, 구리히루와 함께한 다크호스 코믹스의 『아바타: 아앙의 전설』 시리즈, DC 코믹스 『뉴 슈퍼맨』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 주다 2021년 아이즈너상에서 최고의 어린이 도서상,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 최고의 각색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진 루엔은 현재 햄라인 대학교에서 청소년 문학과 창조적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한양대 영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 수업》 《여백을 번역하라》가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로버트 해리스의 《어느 물리학자의 비행》 《유령 작가》 《임페리움》 《아크엔젤》 《루스트룸》 《딕타토르》,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스티븐 킹의 《스켈레톤 크루》, 존 르 카레의 《실버뷰》 《리틀 드러머 걸》 등 다수가 있다.

前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WKBL 선수이며, 現 한국스포츠코칭랩 대표이다.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미국 캘리포니아 UC 산타바바라 대학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귀국 후 숙명여자중학교 농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여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최초로 스포츠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2018년 ‘한국스포츠코칭랩’을 설립했으며, 다수의 대학에 출강하고 여러 팀에서 멘탈 트레이너로 일하며 좋은 지도자와 선수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0년, 지도자와 농구 초심자를 위한 기본서 『나의 첫 번째 농구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