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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755380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5-22
책 소개
한 권으로 끝내는 국제 이슈 입문서
국제 이슈는 대부분 그 뿌리가 매우 깊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유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제2차 세계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건국되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학교에서 종종 일어나는 총기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0여 년 전 미국의 건국과 서부 개척 시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수많은 비극 속에서도 총기 규제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청소년이 국제 이슈 분야를 어려워한다. 언론 뉴스에서는 지면의 한계로 그 전후 사정을 충분히 설명해 주지 않아, 뉴스를 보는 것만으로는 세계의 흐름을 충분히 파악하기 힘든 까닭이다. 하지만 국가 간의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지면서 국제 이슈를 이해할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청소년들이 살아갈 미래는 국내외 이슈가 서로 얽혀 있어, 국제 이슈에 대한 문해력이 부족하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도 한계가 발생한다.
『오늘의 국제 이슈를 말씀드리겠습니다』에서는 청소년의 지적 갈증을 명쾌하게 해소한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주요 국제 이슈와, 그 이슈를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세계사 지식을 긴밀히 엮어, 둘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국제 이슈를 통해 복잡한 세계사가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으로 이어졌는지 전하고, 세계사를 통해 오늘날 벌어지는 사건들의 뿌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주요 국제 이슈를 망라한 만큼, 이 책 한 권으로도 국제 이슈에 대한 기본적인 문해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
분쟁과 갈등부터 사회 문화적 역동까지
주요 이슈에 대한 나만의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오늘의 국제 이슈를 말씀드리겠습니다』에서는 크게 두 종류의 국제 이슈를 다룬다. 먼저 1부에서는 갈등과 분쟁을 중심으로 살핀다. 전쟁만큼 국제 사회에 큰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도 없다. 저자들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이란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국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원인과 흐름을 심도 있게 설명해 낸다.
2부에서는 보다 긴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할 사회 문화적 변화를 다룬다. 기후 위기, 고령화, 극우의 부상처럼 세계 곳곳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부터, 미국 월가의 영향력, 중국 공산당의 행보, 영국의 브렉시트처럼 국제적 파급력이 큰 사건들까지 폭넓고 깊이 있게 살핀다.
이러한 주제들은 그 자체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 이슈들을 이해하는 데에 바탕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 저자들은 각 사안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제시해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의 국제 이슈를 말씀드리겠습니다』는 청소년기에 갖춰야 할 국제 이슈 문해력을 길러 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목차
1부. 부딪치고 싸우는 세계: 우리를 긴장시키는 갈등과 위기들
1. 미국과 이스라엘은 왜 이란을 공격했을까?
2.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왜 문제가 될까?
3. 난민들은 왜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널까?
4.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을까?
5. 미국은 왜 자꾸 총기 범죄가 일어날까?
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끊임없이 싸울까?
7. 아프리카에서 ‘코발트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부. 움직이고 변화하는 세계: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을까?
1. BTS는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을까?
2. 월가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주무르게 되었을까?
3.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일당 체제를 유지할까?
4. 세계에서 극우파가 힘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5. 영국은 왜 유럽연합에서 빠져나갔을까?
6. 세계는 왜 축구에 열광할까?
7. 지구가 더 더워지는 걸 막을 수 있을까?
8. 나이 들어 가는 세계, 어디로 향할까?
책속에서
이번 전쟁의 영향은 이란과 중동을 넘어 전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경제가 출렁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전쟁이 빨리 끝나면 불행 중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유가에 따른 세계적인 물가 상승이 지속될 거예요. 이는 코로나19 이후 겨우 회복세로 접어들던 세계 경제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 과정에서 일방적 군사 행동으로 신뢰를 잃은 미국을 대신해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키우면서, 미국이 주도하던 일극 체제는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어요. 결국 이번 전쟁은 이란과 중동의 변화를 넘어, 우리가 알던 기존의 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거대한 다극화 시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봐준 건 천황만이 아니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잔인한 생체 실험을 했던 일본 731부대 또한 전범 목록에서 빠졌지요. 이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실험 데이터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말이에요. 게다가 종신형 판결을 받은 전범들은 모두 몇 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재판을 열기는 했지만 전쟁 책임을 제대로 묻지도, 전쟁 범죄를 제대로 처벌하지도 않은 거예요.
지금으로서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전쟁 초기에 오가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 협상도 중단된 상태예요. 양측의 요구 조건이 너무도 다르거든요. 러시아는 현재 자신들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기를 원해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물러나고 전쟁 범죄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고요. 미국이 중재에 나섰지만 그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해요.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국민들의 고통도 계속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