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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755435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7-30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755435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주인공은 ‘홍지민’, 열다섯. 어쩌다 허언증이 있다는 오해를 산 탓에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철벽을 두른 듯 차갑게 굴고, 급식도 혼자 먹어야 하는 처지다. 털어놓을 데가 없어 인터넷에 ‘혼급식 요령 좀 알려 주라.’라는 글을 올려 조언을 얻지만, 급식실 앞에서 “나만 빼고” 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 반 여자애들을 마주치곤 용기를 잃어 교실로 돌아간다.
목차
혼급식을 하는 방법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의 화살표
내 이름을 불렀어
허언증 개찐따가 아니라
영원, 할머니
만남과 이별
슈퍼맨
마음의 눈으로 보는 법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현서
나쁜 상상
내가 불행한 이유
여름밤의 기적
모든 구름의 뒤편
연극이 끝난 뒤
꼬리 잘린 청설모
사랑이 넘치도록 많은 사람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제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나를 대하던 아이들의 묘한 눈빛, 친절하지 않은 말투, 보이지 않는 철벽이 무슨 의미였는지. 그리하여 사흘 전, 나는 시민중 공식 허언증 개찐따가 됐다. 오해가 있다고, 허언증 소리를 듣게 된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은데 지나가는 바퀴벌레나 내 변명을 들어 줄까.
하지만 나는 내 외모가 좋다. 외꺼풀인 내 눈이 마음에 든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 외꺼풀에 눈 화장 잘하면 완전 분위기 미인이 된다는 걸. 나는 나랑 상관도 없고 평생 만날 일도 없는, 방송에 나오는 예쁜 여자들이 부럽지 않다. 그들처럼 되고 싶지도 않다. 이런 생각을 하면 비정상인가?
나는 순식간에 어른이 되었다. 몸은 10대인데, 마음은 노인처럼 늙어 버렸다. 그래도 세상에 지기는 싫었다.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할머니를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야 했으니까. 내 인생의 주인 자리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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