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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우주

사춘기라는 우주

(부모 너머 너와 나의 이야기)

황영미 (지은이)
허밍버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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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우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춘기라는 우주 (부모 너머 너와 나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833396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2-09-22

책 소개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를 통해 청소년의 삶과 심리를 생생하게 전한 황영미의 '사춘기 부모 공감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사춘기 마음 번역가'로 불리는 그녀가 그간 소설에서 못다 한 이야기, 처음으로 전하는 사춘기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목차

여는 글

1장 어쩌면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닐지도 몰라
나는 대리 양육자
아이 성적에 쿨한 척!
말대꾸를 한 번도 안 했다네요
학원 숙제를 안 해 간 내 아이
운전도 못한다고?
아들의 꿈
엄마의 훈육 방식
아이 잠 깨우기

2장 사춘기라는 끝없는 우주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세상
올빼미 종족
첫사랑
욕에 대해
은둔형 작가의 삶
페르소나와 영감님
꿀과 장미의 서사
실수의 역사
강남 키즈

3장 다만 필요한 건 존중과 믿음, 적당한 거리
생쥐가 일깨워준 환멸
마을버스에서 있었던 일
고난, 패배, 좌절이라는 선물
창작의 고통 그리고 광주
연예인보다 네가 더 예뻐
평가는 권력
입시를 대하는 아빠의 태도
진짜 친구를 알아보는 법

4장 친애하는 청소년의 세계
어떤 형제
고 3 엄마의 멘탈
엄마가 있으니 괜찮아
은따와 귓속말
사춘기 연애
저보다 잘 쓰시는데요?
따라쟁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잠수 타는 사람들
자기가 디자인하는 인생

저자소개

황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문경, 서울 강서구, 관악구, 도봉구 등지에서 살았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1년 거주했고, 지금은 수원에서 산다. 살던 곳의 사계절과 저녁이 내리는 거리, 그 거리를 걷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마일리지처럼 쌓여 있다. 장편소설 『판탈롱 순정』 『중딩은 외롭지 않아』를 썼고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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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줄 의무가 있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이 생각은 어느덧 내면화되어, 나는 아이들의 한숨과 눈물을 그냥 지나치기 힘든 사람이 되었다. 그 의무를 완벽하게 이행할 슈퍼맨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뒤부터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다짐했다. 그 마음이 모여 소설이 되었다. 여기에 실은 산문도 그런 마음의 갈래들이다. 어쨌거나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친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_<여는 글> 중에서


바야흐로 사춘기에 접어들면 인생의 축복이던 아이, 우주의 사랑이 농축된 것 같았던 아이는 이제 세상에 없다. 대체 저 아이를 내가 낳은 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자주 찾아왔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학부모 커뮤니티에 이런 고민들이 쏟아졌다. ‘아이가 쥐 잡아먹은 것처럼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다녀요. 교칙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요?’ ‘모범생이던 아이가 왜 저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어요.’ 또 생각나는 에피소드. ‘아들한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평범한 아이였으면 예쁘게 사귀라고 응원했을 텐데, 여자애가 보통이 넘어요. 얼마나 염색을 자주 했는지 머리카락이 개털이 되었더라고요. 발랑 까진 날라리 같아요. 둘이 헤어지게 하려면 제가 뭘 해야 할까요?’
_<나는 대리 양육자> 중에서


자기가 뭘 원하는지, 뭘 원하지 않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랑 정신적 분리를 시작하는 시기인 사춘기에 말대꾸는 필연이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 아닌가? 아니, 말대꾸란 단어 자체가 차별적 단어다. 어른들한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걸 말대꾸라는 단어로 폄하하는 거다. 옛날 사람이라서 말대꾸 안 하는 걸 자랑하는 거겠지. 그 배우랑 나이는 비슷하지만 나는 말대꾸를 적극 장려한다. 나라면 말대꾸를 못하게 하는 것보다 예의를 갖춰서 말대꾸하는 법을 가르치겠다.
_<말대꾸를 한 번도 안 했다네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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