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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와 남아공 서바이벌

삼남매와 남아공 서바이벌

(들이대 정신, 한계 앞에 도전장을 내밀다)

최주선 (지은이)
  |  
생각수레
2022-01-25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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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와 남아공 서바이벌

책 정보

· 제목 : 삼남매와 남아공 서바이벌 (들이대 정신, 한계 앞에 도전장을 내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67570086
· 쪽수 : 272쪽

책 소개

워킹맘으로 살던 세 아이의 엄마가 선교사 남편을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이야기. 영어, 그림, 글 공부를 하며 한계를 넘어 도전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낯선 이국 땅에서 경험한 여러 사건 속에서 얻은 자녀 양육에 관한 지혜와 생각을 공유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남아공은 나라 이름입니다
1. 남아공이 어딘지 알기나 해요?
2. 순종하겠습니다
3. 남아공 첫날 밤
4. 촛불 하나 랜턴 하나
5. 남아공 사람들은 뭘 먹고 살까?
6. 하루에 사계절이 있는 나라
7.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8. 맨발의 아프리칸
9. 니하오밖에 몰라
10. 눈치코치 남아공 문화
11. 코리안 푸드

2장 남아공 서바이벌
1. 영어는 언어일 뿐
2. 관계는 들이대는 것
3. 살다보니 살아져요
4. 엄마 무서워
5. 여유 장착은 필수
6. 열쇠 꾸러미
7. 타이어 플랫
8. 코끼리의 습격
9. 길 위의 추도식
10. 구제도 지혜가 필요해

3장 삼남매 육아일기
1. 학교 가기 싫어요
2. 남아공 친구 사귀기
3. 영어 공부는 이렇게
4. 보육교사 출신 엄마의 자녀교육
5. 결핍은 성장을 부른다
6. 엄마는 몸이 하나야
7. 셋 낳길 참 잘했다
8. 코로나면 어쩌지?

4장 그냥 도전해 볼게요
1. 먼지 쌓인 미니 재봉틀을 꺼내다
2. 나라고 못할 게 뭐야
3. MKYU 대학
4. 나도 작가다
5. 100일의 그림일기
6. 드로잉에 빠지다
7. 또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리다
8. 말하는 대로 되는 삶

5장 망설일 시간이 없어요
1. 행복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2. 작은 성공과 큰 성공
3. 시작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4. 잘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5. 여전히 부족하지만
6. 우연히 습관을 만들다
7. 엄마는 최고의 모델
8. 그냥 하세요

마치는 글

저자소개

최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글로다짓기' 대표 자이언트 북 컨설팅 인증 라이팅 코치 소리튠 영어 공식 코치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교사 남아프리카에 온 뒤, 삶은 달라졌습니다. 낯설고, 불편하고, 답답한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자기 계발이었습니다. 첫 번째 책을 출간한 이후 계속해서 성장의 수레를 돌렸습니다. 움직이는 만큼 삶은 달라졌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안 하는 건 있어도, 못하는 건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장벽이 있더라도 ‘실행’하면 원하는 지점까지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저서로 『삼 남매와 남아공 서바이벌』(2021.1.)이 있으며, 공저로 『오늘도 마침표 하나』, 『쓰면 달라진다』, 『사는 게 글쓰기입니다』, 『사물의 글쓰기』가 있습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with3mom 브런치: https://brunch.co.kr/@namagong2018 인스타그램: @glowda_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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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비게이션도 없고, 와이파이도 되지 않았다. 남아공에서 오래 살았다지만 지도도 없이 똑같아 보이는 길을 찾아가는 것을 보며 신기하기만 했다. 11년 전 처음 방문했던 남아프리카의 모습은 한국의 80년대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이때만 해도 치안이 지금보다 더욱 좋지 않았다.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지자 긴장되었다. 물론, 지금도 6시 이후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않는다. 레스토랑을 찾아 한참을 달렸고, 가로등 하나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길은 더욱 어둑해졌다. 이때부터는 자동차 야간 불빛에 의지해 몇 미터 앞만 겨우 보이는 길을 가면서 조금씩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부디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며 속으로 기도했다. 임신 초기 입덧으로 오랫동안 차를 타니 힘들었다. 허리는 아프고, 배꼽시계가 울렸다. 점점 신경이 예민해졌다.

-남아공은 나라 이름입니다 중에서


현지에서 살다 보니, 노숙자여서가 아니라 외부인을 집으로 들인다는 것 자체가 긴장되는 일이다. 남아공은 가사 도우미인 메이드와 정원 관리사인 가드너를 고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우리 같은 작은 집은 사람들을 고용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한국의 단독주택 같은 이곳의 하우스는 집이 크고 관리해야 할 것이 많아 사람을 고용한다. 특히 백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메이드와 가드너의 손을 빌리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다림질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점을 악용하는 흑인들도 종종 있다. 10년이 넘도록같이 일하던 메이드는 집안 음식이며 물건들을 밖으로 빼돌리기도 하고, 가드너는 집에 사람이 비는 틈을 타서 도둑질할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 데리고 일하면서 돈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면 좋은 장비를 훔쳐 달아나는 경우도 있다. 모든 메이드와 가드너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사람을 쉽게 집에 들이지 말고 믿지도 말아야 한다.
-남아공 서바이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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