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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67742025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목차
서문
이랬던 것이 어떻게 해서 이런 게 되는 걸까?
1 너, 어디에 있는 거니? | 카라 워커
: 조형물 〈사탕 과자, 또는 경이로운 설탕 아기〉
2 빵 부스러기 | 토니 쿠슈너
: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3 아이들 방식대로 | 라즈 채스트
: 만화 〈기대치가 낮은 집에서 주는 선물〉
4 마음속에 품은 것을 손이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 마이클 커닝햄
: 소설 《디 아워스》
5 하느님이 그를 통해 흘러넘친다 | 모지스 섬니
: 노래 〈둠드〉
6 나중엔 이해하게 될 거라고 | 소피아 코폴라
: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7 그리고 그곳에 그것이 있었다 | 수전 메이셀라스
: 사진집 《카니발 스트리퍼들》
8 퍼즐 | 스티븐 손드하임
: 노래 〈오늘 결혼할 거예요〉
9 기다림 | 루이즈 글릭
: 시 〈노래〉
10 절대로 다른 사람이 되지는 못할 테니까요 | 마리아 데 로스앙헬레스
: 드로잉북 《트루 노스》
11 종족 | 니코 멀리
: 노래 〈믿을 만한 소식통〉
12 자기 자신을 지우기 | 토머스 바틀릿
: 음반 〈하비스트〉, 노래 〈아웃 온 더 위켄드〉
13 정자은행과 두루마리 | 트와일라 타프
: 안무 〈부유하는 세상에 대한 해설〉, 〈지금, 트와일라〉
14 어린 시절에 뭘 했나요? | 존 데리언
: 데쿠파주
15 내 얘기는 그 정도만 / 나에 관해서 뭘요? | 바버라 크루거
: 평생 동안의 작품 전부
16 닥터 수스가 마이아 앤절로와 섹스한다면 어떻게 될까? | 데이비드 맨들
: 드라마 〈부통령이 필요해〉, 두 개의 농담
17 가능한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 그레고리 크루드슨
: 사진 〈재활용 센터〉
18 진심인지 확인하려고 무의식이 기다리고 있다 | 마리 하우
: 시 〈특이점〉
19 시나트라에게 뭘 물어나 볼 수 있었냐고요? | 게이 털리즈
: 논픽션 기사 ‘프랭크 시나트라가 감기에 걸렸다’
20 약간 제정신이 아닌 | 셰릴 포프
: 직물 페인팅 〈파란 매트 위의 어머니와 아이〉
21 초심자의 시선으로 | 사민 노스랏
: 요리책 《소금, 지방, 산, 열》
22 머리, 손, 연필, 종이 | 조애나 퀸 & 레스 밀스
: 캐릭터 ‘베릴’
23 어둠 속에서 글쓰기 | 웨슬리 모리스
: 평론 노트들
24 거기, 내가 그걸 없앴다고 | 에이미 실먼
: 유화 〈미스 글리슨〉
25 뛰어난 마술사 | 앤드루 재러키
: 다큐 〈프리드먼 가족을 카메라에 담다〉
26 그의 휴대전화에 담긴 노래 | 로스탐
: 노래 〈강물 속에서〉
27 이 대목에서 웃어 | 아이라 글래스
: 라디오 프로그램 〈이 미국인이 사는 법〉
28 나는 세계에 이르는 입구다 | 심피웨 은주베
: 조형물 〈사냥꾼〉
29 본지 1면에 “로스코” | 딘 바케이 & 톰 보드킨
: 〈뉴욕 타임스〉 2020년 5월 24일 자 1면
30 감질나는 작은 돌파구 | 맥스 포터
: 토비아스 루엘린 랙스 1891 프로젝트
31 이론과 안개 | 엘리자베스 딜러
: 블러 빌딩 프로젝트
32 오늘 여기에 있다가 오늘 사라져버리는 | 이언 애들먼 & 캘빈 세이버트
: 토도스산토스 모래성
33 컴퓨터에도 손이 있다 | 타일러 홉스
: NFT 연작 〈피덴자〉
34 늘 더 어렵다 | 마크 제이콥스
: 줄무늬 저지 드레스
35 또 다른 자아 | 그레이디 웨스트
: 캐릭터 ‘디나 마르티나’
36 두뇌는 슬라이드 환등기다 | 윌 쇼츠
: 퍼즐 ‘선회 운전’
37 그녀의 머릿속 지도 | 실라 헤티
: 소설 《사람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38 나는 마지못해 벽에 기대 있다 | 제럴드 러벌
: 유화 〈카멜레온〉
39 소박함을 유지하라 | 조디 윌리엄스 & 리타 소디
: 요리 ‘스비체리나’
40 머뭇거리지 말자 | 테일러 맥 & 머신 대즐
: 공연 〈대중음악으로 보는 24개의 10년사〉
41 논쟁 | 데이비드 사이먼
: 드라마 〈더 와이어〉 시즌 2
42 이건 네가 쓰는 책이잖아,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다고 | 조지 손더스
: 소설 《바르도의 링컨》
43 예술의 세계는 얼마나 위대한가 | 수잰로리 파크스
: 연극 〈전염병 시대의 연극들〉
후기
부록
감사의 말
작품 출처
리뷰
책속에서

설익은 낙서나 밑그림 같은 것들의 진정한 가치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들여다보는 창이라는 점에 있다. ‘창작 과정’이란 골치 아픈 느낌을 자아내는―경이로움을 내재한 창작 행위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말로 재미없게 굳어진―말이지만 어떤 것이 진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런 방법은 늘 나를 사로잡았다.
― 〈서문〉
이 책은 연상들을 좇는 것에 대한, 어떻게 연상들이 긴밀히 얽혀서 형태가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이 과정을 어떻게든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나도 두려움을 조금 덜고 예술 창작에서 진척을 보일지도 몰랐다.
그러므로 의미도 없고 마법도 없다. 오직 해나가는 일이 있을 뿐이다. 예술이라는 일.
― 〈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