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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온난화

소셜온난화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될수록 세상이 나아진다는 착각)

찰스 아서 (지은이), 이승연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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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온난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셜온난화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될수록 세상이 나아진다는 착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68122161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2-02-08

책 소개

연결, 소통, 참여가 만들어낸 ‘멋진 신세계’. 연결시킬 뿐 책임지지 않는다! 소셜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위험하고도 양극화된 현재와 미래.

목차

추천의 글 (박상현)
한국 독자들에게

1장 서문: 문제 구체화하기
2장 초기: 장밋빛 약속과 파워
3장 증폭과 알고리듬: 스크린 뒤에 숨은 감시자
4장 격분과 편가르기 진술: 부족적 사고방식
5장 최악의 시나리오: 페이스북은 미얀마를 어떻게 혼란에 빠뜨렸나
6장 분열된 선거: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정치를 양극화하는가
7장 팩트에서 페이크로: 미디어 생태계는 어떻게 붕괴되었나
8장 위험에 빠진 민주주의: 소셜미디어가 선거를 망치는 이유
9장 팬데믹: 진실 예방접종
10장 규제: 문제를 적당한 크기로 나누기

감사의 글

저자소개

찰스 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30년 넘게 과학과 테크놀로지 분야만 파고든 최고의 전문가. 〈인디펜던트〉 〈뉴사이언티스트〉에서 일했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가디언〉 테크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부상과 인공지능의 미래 같은 주제를 두루 다루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IT 업계 거물들을 여러 차례 심층 인터뷰했다. 2016~2017년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테크와 민주주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워》와 《그 메일은 열지 마세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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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이자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우리는 출근하지 않는다》, 《소셜온난화》, 《코로나 이후의 세상》, 《사장의 탄생》, 《부당 세습》을 번역했고, 《생각을 빼앗긴 세계》, 《아날로그의 반격》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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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셜네트워크가 널리 사용되면서 페이스북은 집단학살에 연루되었고, 트위터는 여성 혐오 캠페인을 위한 전쟁터가 되면서 현실 세계에서도 심각한 위협과 공격이 이어졌으며, 유튜브는 처음에는 무슬림 무장 조직들을 과격해지게 했다는 비난을, 나중에는 우파 백인 남성들이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르게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여성들은 지폐 속 인물에 여성을 넣자는 캠페인을 벌였다는 이유로 살해 및 강간 위협을 받았다. 익명의 열두 살짜리들이 유명 축구선수들을 인종차별의 표적으로 삼았다. 또한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다고 파악한 알고리듬 덕분에 의기투합한 두 남성이 페이스북 그룹에서 소통하기 시작했고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들의 관심 주제는 내전을 일으키자는 것이었고 그들의 행동은 경찰관을 살해하자는 것이었다.
이들이 유별난 게 아니다. 의도된 대로, 설계된 대로 이용될 경우 소셜네트워크들은 이런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결되기 마련이다.
소셜네트워크와 연관된 비슷한 유형의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한다. 작은 차이가 더 큰 의견 충돌로 증폭되며,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신념이나 극단적인 행위로 치닫는다. 이들 소셜네트워크는 우리의 주목을 끄는 데 최적화되어 있고 분노와 양극화를 추구하는 타고난 성향을 이용하려는 소프트웨어로부터 동력을 얻는다.
소셜네트워크들이 현재의 설계 방침을 유지하는 한 이런 사건들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며 소셜네트워크 사용자 수가 증가할수록 더 악화될 것이다. 그리고 5년 후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10억 명 더 늘어날 것이다.

우리는 ‘소셜온난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소셜온난화는 인간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려는 기술이 진보하면서 의도와 다르게 나타난 부작용이다.
‘온난화’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것이 점진적이기 때문이다. 점진적이라는 건, 상황이 악화되는 순간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뜻이다.


모두가 모두의 친구가 될 수 있다니! 모두가 트윗을 올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트윗에 답할 수도 있다니! 개방적이고 투명한 세상이 손짓해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지라르의 모방 행동 이론에 담긴 또 다른 요소에는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피터 틸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보고 그것을 갖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계속해서 좌절되면 결국 사람들은 수시로 성난 군중이 되어버린다. 이들 성난 군중은 적이 누구인지 또는 무엇인지 일단 합의가 되기만 하면 이 적을 파괴하려 든다. 르네 지라르는 이를 ‘희생양 삼기(scapegoating)’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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