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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세습

부당 세습

(불평등에 공모한 나를 고발한다)

매튜 스튜어트 (지은이), 이승연 (옮긴이), 이상헌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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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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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세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당 세습 (불평등에 공모한 나를 고발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166965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9-10-04

책 소개

저자인 미국의 정치철학자 매튜 스튜어트는 자신이 속한 상위 9.9퍼센트 그룹을 겨냥해 “특권 사회의 공모자”라고 가차 없이 비판한다.

목차

part 1. 새로운 귀족 계층의 출현
part 2. 9.9퍼센트의 은밀한 정체
part 3. 종의 기원
part 4. 교육 프리미엄이라는 세습
part 5.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
part 6. 황금빛 우편번호
part 7. 눈먼 개츠비의 진실
part 8. 분노의 정치
part 9. 귀족은 어떻게 몰락하는가
part 10.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해제_누가 이 불평등의 폭주를 멈출 것인가(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추천의 글_능력주의의 허구를 넘어, 불평등을 직시하라(김창인 청년담론 대표)

저자소개

매튜 스튜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후 강단에 서지 않고 대신 경영 컨설턴트로 현실에 뛰어들어 모험을 시작했다. 여러 은행들을 위해 일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동료들과 함께 경영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는 네덜란드에서 컨설턴트로 일할 때 구상한 일종의 철학 스릴러에서 출발했다. 1676년에 헤이그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진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만남을 소설이나 시나리오로 만들겠다는 최초의 구상은 곧 방향을 바꾸었다. 수많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어떤 기발한 상상도 실제 일어났던 사건만큼 흥미진진하고 풍부한 의미를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 책이 대중과 평단의 격찬을 받으며 매튜 스튜어트는 철학 저술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이밖에 《The Truth About Everything》, 《The Management Myth》, 《Monturiol's Dream》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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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이자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우리는 출근하지 않는다》, 《소셜온난화》, 《코로나 이후의 세상》, 《사장의 탄생》, 《부당 세습》을 번역했고, 《생각을 빼앗긴 세계》, 《아날로그의 반격》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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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감수)    정보 더보기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노동경제학을 전공했고 주 연구 분야는 노동 시간과 임금 문제다. 노동과 경제, 사회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발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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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나는 새로운 귀족 계층이 되었다. 나를 포함한 이 계층의 구성원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말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귀족 계층이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중략) 새로운 귀족 계층인 능력자 계층meritocratic class은 다른 사람들의 자녀를 희생양으로 삼아 부를 축적하고 특권을 대물림하는 오래된 술책을 터득했다. 우리는 이 시대에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부의 편중과 관련해 아무 잘못도 없는 방관자가 아니다. 서서히 미국 경제의 목을 죄고, 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과정의 주요 공범이다. 우리는 능력에 대해 크게 오해하는 바람에, 우리가 하나의 계층으로 부상한 데 따르는 문제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성공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단순히 능력이 모자란 탓에 우리 계층에 진입하지 못한 사람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벌이고 있는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는, 결국 모두가 처참하게 패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9.9퍼센트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우리는 대개 최상위 0.1퍼센트에 해당하는 대답한 정치적 조종자political manipulator들과는 다르다. 우리는 플란넬 정장을 입은 예의 바른 무리들로 변호사, 의사, 치과의사, 중급 투자은행가, 애매모호한 직함을 가진 MBA 출신이거나, 여러 가지 전문직에 종사하며, 당신이 저녁 식사에 초대할 만한 부류의 사람들이다. 사실, 우리는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자기 존재를 부인한다. 우리는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거듭 주장한다. (중략) “우리는 99퍼센트다”라는 구호는 정당하게 들리지만, 분석 결과가 아닌 구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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