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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행성

바이러스 행성

(바이러스 발견부터 코로나19 유행까지 바이러스의 지구 지배기, 개정판)

칼 짐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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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행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이러스 행성 (바이러스 발견부터 코로나19 유행까지 바이러스의 지구 지배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6812025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1-10-20

책 소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바이러스가 무엇이기에 우리의 삶을 흔드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세계에서 가장 명민한 과학 저술가' 칼 짐머는 이책에서 바이러스의 이모저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목차

서문
머리말: '전염성을 띤 살아 있는 액체'_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와 바이러스 세계의 발견

오랜 동반자
별난 감기_리노바이러스는 어떻게 슬그머니 세계를 정복했을까
별에서 내려다보다_인플루엔자의 끝없는 재발명
뿔 난 토끼_사람유두종바이러스와 감염성 암

어디든, 모든 것에
우리 적의 적_항바이러스제로서의 박테리오파지
감염된 바다_해양 파지는 어떻게 바다를 지배하고 있는가
우리 안의 기생체_내생 레트로바이러스와 바이러스가 득실거리는 우리 유전체

바이러스의 미래
새로운 천벌_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와 동물에게서 유래한 질병들
미국으로 진출하다_웨스트나일바이러스의 세계화
팬데믹의 시대_코로나19에 놀랄 이유는 전혀 없다
영원히 안녕_천연두의 뒤늦은 망각

맺음말: 냉각기 속의 낯선 존재_거대 바이러스와 그것이 바이러스에 지닌 의미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일러스트와 사진 저작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칼 짐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생충 제국》 《영혼의 해부》 《마이크로코즘》 《진화》 《그녀는 엄마의 미소를 닮았네》 등 10권이 넘는 교양 과학책을 집필했다. 〈뉴욕 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디스커버〉 〈타임〉 〈사이언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유명 저널에 수많은 과학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그중 일부는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The Best American Science and Nature Writing)》 같은 과학 에세이 선집에 실리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컬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명민한 과학 저술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주는 ‘과학 저널리즘 상’을 세 차례(2004년, 2009년, 2012년) 받았고, 2007년에는 과학 저술가로서 최고 영예인 ‘내셔널 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상’을, 2016년에는 ‘스티븐 제이 굴드 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미국 온라인뉴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즈(Online Journalism Awards) 해설 보도 부문에서 우승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 국면에서 그가 〈뉴욕 타임스〉에 쓴 기사들은 과학 보도의 이정표가 되었다. 현재 예일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고 활동과 과학과 환경 분야의 글쓰기 강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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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어요.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우리말로 옮겼지요.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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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이러스는 거의 1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인간의 안녕에 혼란을 일으킨다. 한편으로는 지난 한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생물학의 놀라운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천연두바이러스는 과거에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살인자였으나, 지금은 지구에서 박멸된 몇 안 되는 병원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인플루엔자, 에볼라, 지카, 지금의 세계적인 코로나19와 같은 유행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은 되풀이하여 출현함으로써, 세계적인 재앙을 일으키겠다고 위협하고 유별난 도전과제를 제기한다. 이런 바이러스들은 인간의 안녕을 계속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더 제대로 이해한다면앞으로 바이러스 질병과 세계적 유행병에 대비하고 그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virus)'라는 단어 자체는 모순으로 시작했다. 우리는 로마제국에서 그 단어를 물려받았다. 로마인에게 그 단어는뱀의 독 또는 남성의 정액을 의미했다. 창조와 파괴가 한 단어에 담겨 있었다.
수세기가 흐르면서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를 갖게되었다. 질병을 퍼뜨릴 수 있는 감염성 물질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염증이 생긴 종기에서 스며 나오는 것과 같은 액체일 수도 있었다. 공기를 통해 수수께끼처럼 전파되는 물질일수도 있었다. 종이에 배어 있다가 만진 손가락을 통해 질병을퍼뜨리는 것일 수도 있었다.


일반 감기의 치료제가 아직 없긴 하지만, 절망하여 포기해서는 안 된다. 리노바이러스의 일부 부위는 빠르게 진화하지만,거의 변하지 않는 부위도 있다. 리노바이러스의 그런 영역에서는 돌연변이가 치명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과학자들이 리노바이러스의 그런 취약한 부위를 겨냥하여 약물을 만들 수 있다면, 지구의 모든 리노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야 할까? 사실, 딱 부러지게 답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리노바이러스는 감기를 옮길 뿐 아니라 더 해로운 병원체가 침입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중 보건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 하지만 사람리노바이러스 자체는 비교적 약하다. 대부분의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고, 리노바이러스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 중40퍼센트는 아무런 증상도 겪지 않는다. 사실 사람리노바이러스는 숙주인 사람에게 몇 가지 혜택을 제공할 수도있다. 과학자들은 비교적 무해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걸려서 앓는 아이들이 더 나이가 들어서 걸릴 수 있는 알레르기와 크론병 같은 면역 질환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증거를 아주 많이 모아왔다. 사람리노바이러스는 사소한 자극에 과잉 반응하지 않고 진정한 위협에만 맞서도록 우리 면역계를 훈련시키는일을 도울지도 모른다. 아마도 우리는 감기를 오래된 적이 아니라 경륜 있는 현명한 교사로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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