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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수학/과학 교육
· ISBN : 979116822302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4-07-09
책 소개
목차
Prologue
수학책만 파는 서점
Intro 수학에 대한 오래된 오해
강미선 책방지기 | 우리가 수학을 싫어하게 된 진짜 이유
정유숙 책방지기 | 문과도 수학이 재미있다
PART 1 수학과 친해지기(미취학 아동~초등)
이과형 아이로 키우는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비밀
1단계 미취학 아동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단계- 아이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수 개념] 첫 만남은 아름답게
[수] 수의 성질이 궁금한 아이로
[숫자] 숫자라는 만만치 않은 기호
[퍼즐] 숨어 있는 숫자를 찾다 보면 생기는 능력
[분수] 재미있는 지식 그림책의 필요충분조건
[도형] 수학과 그림, 상상력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시간] 설명하기 전에 보여주는 시간도 필요해
2단계 초등 저학년
다양한 경험으로 수학의 문을 여는 단계- 경험이 많으면 수학이 쉽다
[큰 수] 호기심이 닿는 데까지 많은 수를 경험하기
[도형]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논리] 아이를 한 뼘 더 성장시키는 논리의 힘
[퍼즐] 수학에 추리를 더하면 금상첨화
[어휘] 수학 나라에선 수학말을 쓴다
[무한] 무한은 정말 셀 수 없을까?
[비교] 시작은 아는 것, 익숙한 것부터
[수학사] 각도기 없이 직각을 그리던 시절
3단계 초등 중학년
수학의 맛을 즐기는 단계- 아직은 수학이 재미있어야 한다
[퍼즐]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최고의 비법
[인물] 주인공을 따라 하면 해법이 보인다
[개념] 개념을 술술 이해하려면 문해력이 필요해
[코믹] 만화책이라 오히려 더 좋아
[지적 유희] 수학으로 노는 아이들
4단계 초등 고학년
수학의 깊이를 더하는 단계- 풍부한 이야기로 수학의 깊이를 더한다
[소설] 공감 가는 이야기라면 수학 소설도 가뿐히
[개념] 졸업 전에 이것만은 알고 넘어가자
[수학사] 초등 고학년이 수학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PART 2.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기(중등~성인)
우리는 모두 수학을 좋아했다
[중학수학] 중학수학이 무섭다면
[개념 정리] 한 권으로 후다닥, 수학 개념 마스터하기
[문제해결] 나도 문제 좀 잘 풀고 싶다!
[고등수학] 고등학교 수학, 재미있게 시작하자
[생활 수학] 수학도 쓸모가 있다고? 있다고!
[마니아] 수학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대학수학] 수학을 전공으로 삼고 싶은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자] 수학자가 궁금할 때
[수학사] 깊고 넓게 교양을 쌓고 싶다면
PART 3. 수학의 세계로 인도하기(학부모, 교사)
학습자를 이해해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
[심리학] 수학이 두려운 엄마
[교육학] 수학교육학 전문가의 생각 들여다보기
[수학교육학] 예비 초등 수학 교사 필독서
[중등 수학교육학] 예비 중등 수학 교사 필독서
[교사를 위한 수학사] 수학의 뿌리를 알려주고 싶다면
[수학 교사] 교사의 취미 수학
Epilogue
수학 좋아하는 게 뭐 어때서?
리뷰
책속에서
아이들이 책 속의 모든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면서 읽진 않는다. 모르는 것은 대충 넘어가면서 그림만 보기도 한다. 자꾸 보다 보면 어느 날 ‘아, 그게 그 뜻이구나!’ 하는 거다. 지식은 체계적인 학습으로만 쌓이는 게 아니다. 오다가다 우연히 얻기도 한다. 나이에 맞지 않게 이렇게나 큰 수를 세는 게 꼭 필요할까? 작은 수, 큰 수 할 것 없이 호기심이 닿는 데까지 경험한 수가 학교 수학의 재료가 된다. 365마리의 펭귄을 세며 수학의 재료를 얻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수 세기의 즐거움과 반전을 선물하는 『펭귄 365』. 이 책을 읽을 땐 계산기를 준비하자. 질문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은 수학 어휘의 기본을 익히기 위한 목적이니 높은 난도는 아니다. 예습용으로 쓰기에 좋다. 저자가 초등학생을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어휘들을 잘 골랐다. 반복 횟수, 반복 방법, 단계 설정까지 설계된 제대로 된 어휘 퍼즐 책이어서 더욱 반갑다. 서둘러 앞서가려고 하지 말고, 기본을 중시하자. 토대가 단단해야 실력이 쌓인다는 걸 꼭 기억하길!
우리나라는 초등학생 부모일수록 학년 순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부모들은 학년마다 배우는 수학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5학년에 나오는 개념이 4학년 때 배운 개념의 심화 내용일 수 있으며 6학년에 배우는 개념은 5학년 개념의 다른 측면일 수도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념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각 학년의 과정만 반복적으로 복습하고 심화 학습을 하면 마치 코끼리 다리만 붙잡고 코끼리의 모습을 상상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런 책은 저학년 때부터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부모도 아이도 초등수학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