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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데미안 (페이퍼백 에디션)

헤르만 헤세 (지은이), 한다해 (옮긴이)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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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데미안 (페이퍼백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6822431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6-10

책 소개

『데미안』은 성장소설을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소년 싱클레어가 내면의 인도자인 데미안을 만나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평화와 질서가 있는 밝은 세계에 살던 소년 싱클레어는 불량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지속해서 돈을 빼앗기고 괴롭힘을 당하며, 점차 어두운 세계에 빠져든다. 그런 싱클레어 앞에 나타난 신비로운 전학생 ‘막스 데미안’은 그를 크로머로부터 구한다.

목차

서문
제1장 두 세계
제2장 카인
제3장 도둑
제4장 베아트리체
제5장 새는 알에서 나오려 몸부림친다
제6장 야곱과 싸움
제7장 에바 부인
제8장 종말의 시작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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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해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영학을 전공했고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터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착각에 빠진 리더들》, 《만들어진 붕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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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인간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여정이고, 길을 찾으려는 시도이며, 누구에게나 그 길은 암시적으로만 존재한다. 지금껏 누구도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어본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그렇게 되기 위해 분투한다. 우둔한 자도, 총명한 자도 저마다 자신의 능력껏 애를 쓴다. 모든 인간은 출생의 잔류물, 태초의 점액과 알껍데기를 죽는 날까지 지닌 채 살아간다. 그중 다수는 인간이 결코 되지 못하고 개구리로 머물거나 도마뱀, 개미에 그치고 만다.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로 남는 이들도 상당수이다. 그럼에도 결국 그 모두는 한 인간을 창조하려는 자연의 시도이다. 우리 모두는 그 기원이 같다. 우리의 어머니에게서, 동일한 깊은 구덩이에서 왔다. 각 개인은, 그 심연으로부터 내던져진 실험적 존재로서, 자신만의 목적지를 향해 부단히 나아간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는 있어도, 자기 자신을 해석할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깨뜨려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누구에게나 저마다 주어진 역할이 있지만 그것을 자신이 선택하거나, 재구성하거나, 입맛대로 조정할 수는 없다. 누구도 새로운 신을 원할 권리가 없고, 누구도 세상에 그런 걸 선사할 자격이 없다! 성숙한 인간에게는 오직 하나의 의무가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로 가는 길을 찾는 것, 내면에서 굳건해지는 것, 그 길이 어디로 향하든 더듬거리며 나아가는 것. 이 깨달음은 내 영혼 깊은 곳까지 뒤흔들었다. …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소명이 오직 하나 있다면 그것은 자신에게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이다. 시인이나 설교자가 아닌 광인이나 범죄자가 되고 말지라도, 그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궁극적으로는 무의미했다. 인간의 소명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자신만의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을 내면 깊이 온전히 받아들이며 굳건히 살아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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