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Core

Core

최철용 (지은이)
안그라픽스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1,500원 -10% 0원
1,750원
29,750원 >
31,5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3,150원
28,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26,92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Core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Core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68230637
· 쪽수 : 56쪽
· 출판일 : 2024-05-14

책 소개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 두 영역의 경계를 탐구해 온 작가 최철용의 작품집이다. 동명의 전시 〈Core〉에서 최철용은 광부들의 작업복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패션 하우스 멜팅팟(Meltin’pot)과 랭글러블루벨(Wrangler Blue Bell) 프로젝트에서 광부 유니폼을 디자인한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목차

‘코어(Core)’의 사용가치: 최철용의 아트, 그리고 패션 | 정연심

전시 작품
전시장 전경
작품 목록
전시 크레딧

저자소개

최철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섬유 미술과 패션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디자인과 아트의 경계에 관해 연구했다. 이탈리아 멜팅팟(Meltin’pot), 벨기에 랭글러블루벨(Wrangler Blue Bell), 이탈리아 마르텔리(Marteli) 등 유럽 패션 브랜드에서 패션 디자이너 및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09년 귀국해 브랜드 씨와이초이(Cy Choi)를 론칭했다. 씨와이초이는 파리에서 18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서울패션위크에 10회 참가했으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2회 수상했다. 2014년 《아레나》 선정 ‘올해의 패션 디자이너’, 2010년 이탈리아 《보그》 선정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씨와이초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철용에게 이탈리아에서 본 수많은 아카이브 자료와 사진 이미지 등은 광부 작업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패션과 정체성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유니폼이란 반복해서 프린트되는 판화(실크스크린 등)처럼 복제된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통해 본 광부들의 작업복에는 석탄이 묻어서 더럽혀진 작업복을 입은 인물도 있었고, 작업복을 입고 음식을 먹다가 흘린 자국, 옷에는 그 사람의 노곤한 상황과 인생 모든 것들이 각인되어 그가 입고 있는 옷은 결국 그가 행하는 노동행위, 삶의 흔적과 상황을 고스란히 제시해 주는—롤랑 바르트의 말대로—코드 없는 메시지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연심, 「‘코어(Core)’의 사용가치: 최철용의 아트, 그리고 패션」


이러한 흔적을 제외한다면, 당시 이탈리아에서 그가 관찰하고 분석했던 아카이브들은 광부들의 개별적인 개성을 찾아볼 수는 없는 유형학적인 사진들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들이 입은 유니폼을 통해 드러나는 컬렉티브한 집단성이 아니라 개별화된 인물들의 초상이나 군상으로 활기와 생기, 독특한 페르소나를 가진 개별 인물들로 재해석했다. 구체적 인물들이 사실 누구의 초상인지 중요하지 않으며 대신 어떤 의미들이 이러한 광부들의 초상에서 개념적으로 전이되는가가 더욱 중요해졌다. 즉 그는 알레고리적인 초상으로 이들 광부의 집단적인 이미지를 개성을 갖춘 이야기로 가득 찬 인물들로 변모시킨다.
정연심, 「‘코어(Core)’의 사용가치: 최철용의 아트, 그리고 패션」


광부 이미지와 텍스트들은 최철용의 작업 과정을 드러내는 개념지도이다. 그는 세 단어로 시작하면서 그 단어를 연상시키는 광부 이미지들을 그려내고 광부에게 입힐 재킷과 헬멧, 색채와 연관된 광부의 초상을 연결시켜 나간다. 작품의 제목들은 명사와 형용사로 구성된 텍스트를 구성하면서 이미지의 관계를 보여주면서도 특정 인물에 대해 작가에게 떠오르는 개념어들이 제목으로 구성된다. 그가 선택한 제목은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열거함으로써, 초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면서 열려있는 해석체로 관람자가 상상할 수 있는 해석의 공간을 열어둔다. 이번 전시 작품 중 가장 야심 찬 대형 초상화 연작인 〈중첩된, 중앙의, 조화(Sovrapposizione, Cetnrale, Armoniosa)〉(2021)와 〈핵심 일꾼들(Core Workers)〉(2022)의 존재는 노동의 요체를 설명하는 최철용 특유의 시선을 반영한다.
정연심, 「‘코어(Core)’의 사용가치: 최철용의 아트, 그리고 패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