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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픽션으로부터 멀리, 낮으로부터 더 멀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26183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7-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26183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7-09
책 소개
장편소설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일』로 한국 소설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박대겸 작가가 돌아왔다. 가깝게는 2021년에서 멀게는 2011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쓴 작품들을 엮은 『픽션으로부터 멀...
장편소설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로 한국 소설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박대겸 작가가 돌아왔다. 가깝게는 2021년에서 멀게는 2011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쓴 작품들을 엮은 『픽션으로부터 멀리, 낮으로부터 더 멀리』는 소설가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투신해 온 작가의 끈덕진 자취이자 인간적인 성취이다.
여기 실린 아홉 편의 소설은 모두 고독을 질료로 삼는다. 그런데 이 고독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결핍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야기들은 존재론적 허무(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슬며시 내비치는가 하면, 사회적 고립을 공간적으로 비유(소리가 또 시작되었다)하기도 한다. 백과사전적 지식이라 할 수 있는 기성적 목소리의 현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력함(부러진 안경)이나 비합리적인 광기가 되풀이되는 세상사의 부조리함(글록 17), 문명이 발달할수록 시간의 사유를 잃어버리는 이야기(나비의 속도) 또한 오늘날 우리가 처한 근원적인 고독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여기 실린 아홉 편의 소설은 모두 고독을 질료로 삼는다. 그런데 이 고독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결핍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야기들은 존재론적 허무(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슬며시 내비치는가 하면, 사회적 고립을 공간적으로 비유(소리가 또 시작되었다)하기도 한다. 백과사전적 지식이라 할 수 있는 기성적 목소리의 현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력함(부러진 안경)이나 비합리적인 광기가 되풀이되는 세상사의 부조리함(글록 17), 문명이 발달할수록 시간의 사유를 잃어버리는 이야기(나비의 속도) 또한 오늘날 우리가 처한 근원적인 고독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목차
추천사
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소리가 또 시작되었다
빛의 암호
부러진 안경
나비의 속도
그날 있었던 일
글록 17
호세 알프레도를 찾아서
시간의 유속
해설
감사의 말
마치 내가 빛이 된 듯이
소리가 또 시작되었다
빛의 암호
부러진 안경
나비의 속도
그날 있었던 일
글록 17
호세 알프레도를 찾아서
시간의 유속
해설
감사의 말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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