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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펑크 유니언

시스터펑크 유니언

(한일 SF 앤솔러지)

정보라, 김초엽, 민지형, 서강범, 홍지운, 데이나, 서윤빈, 황모과, 오타니 아키라, 요네자와 호노부, 몬덴 미츠히로, 우츠기 슌쇼, 오바 마유, 주산후토, 하루미 아키루, 하세가와 케이 (지은이), 김선영, 박대겸, 승미 (옮긴이)
현대문학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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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펑크 유니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스터펑크 유니언 (한일 SF 앤솔러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67903945
· 쪽수 : 556쪽
· 출판일 : 2026-10-27

목차

이노우에 마사히코 여는 글 5

정보라 - 지구와 함께 ‧ 13
오타니 아키라 - 군인과 마녀 ‧ 41
김초엽 - 핀 앤 러너 패러독스 ‧ 69
요네자와 호노부 - 당신은 나와 여지를 나눠 먹는다 ‧ 93
민지형 - 올해는 임신 안 하는 해 ‧ 117
몬덴 미츠히로 - 인간에게만 보이는 것 ‧ 147
서강범 - 전국한국인자랑 ‧ 179
우츠기 슌쇼 - Synaptic Re-Connections ‧ 219
홍지운 - 유원지옥천국 ‧ 265
오바 마유 - 조화 ‧ 297
데이나 - 익어가는 열매의 페른베 ‧ 335
주산 후토 - 우주선 꼬리별호 이야기 ‧ 363
서윤빈 - 영혼의 작은 삼각형 ‧ 401
하루미 아키루 의식 제한 코스프레와 그 귀가 방법에 대하여 ‧ 439
황모과 허공 사이 ‧ 481
하세가와 케이 스포트라이트 신드롬 몬스터 ‧ 511

해도연 닫는 글 ‧ 547

저자소개

정보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부커상, 전미도서상, 필립 K. 딕상, 로커스상, 어슐러 K. 르 귄상 등 세계적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옮긴 책으로는 《거장과 마르가리타》,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 《나는 파리를 불태운다》, 《상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저주토끼》, 연작소설 《한밤의 시간표》, 《이름 없는 것들의 밤》, 장편소설 《고통에 관하여》, 《아이들의 집》, 산문집 《아무튼, 데모》, 《저 지금 탑승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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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기후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 『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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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모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1 년과 2024년 두 차례 SF어워드를, 2022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 했다. 소설집 『밤의 얼굴들』 『스위트 솔티』, 중편소설 『클락워크 도깨비』 『10초는 영원 히』 『노바디 인 미러』 『언더 더 독』,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서브플롯』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그린 레터』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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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후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생. 2002년 《자이로!》로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당시에는 하야카와 다이스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20년 《빈다우스 엔진》으로 하야카와SF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빈다우스 엔진》, 《러브 어센션》, 《13》, 《빙철의 프런티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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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아키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생. 2025년 《바바야가의 밤》으로 영국추리작가협회상(대거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다른 저서로 《우리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너의 유월은 얼어붙는다》, 《남의 집 유령》, 《아버지의 조회 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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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에서 얻은 것을 남김없이 활용하는 감각에 중독되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종종 번역을 하고 가끔 시나리오를 쓰며 언제나 농담을 한다. SF 단편집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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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덴 미츠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생. 2014년 《풍아》로 소겐 SF 단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풍아》, 《추억의 숲》, 《기억 번역자―언젠가 빛이 된다》, 《기억 번역자―근원으로 돌아가다》, 《푸른 옷의 막내 공주》, 《윈즈테일 테일즈―시간을 초월한 마녀와 각인의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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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기 슌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생. 2011년 〈고치가 꾸는 꿈〉으로 소겐 SF 단편상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25년 《감상 판타스마고리》로 센스 오브 젠더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 《감응 그랑기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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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 마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생. 2024년 《선잠처럼 빛나고, 추억은 손끝만이 기억하는 열》로 겐론 SF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인어 놀이〉, 〈뱀의 끈〉, 〈곶을 어루만지는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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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미 아키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생. 미야기현 출신. 2020년 《무지개의 저편》으로 제4회 겐론 SF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른바 오타쿠로 자랐으며, 동아시아권 문화를 좋아한다. 다른 작품으로는 〈하치코, 반딧불에게 짖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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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생. 저서로는 《장애 보고─시스템 오류로 인해 내각총리대신이 40만 명으로 급증한 사안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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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미나토 가나에 『고백』, 『인간 표본』,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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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일·일한 번역가. 아오야마 미치코 《달이 뜨는 숲》, 나카지마 교코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등을 한국어로 옮겼고,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정세랑 《옥상에서 만나요》 등 다수의 한국문학을 일본어로 옮겼다. 공저로 《두 사람은 번역하고 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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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현대문학 중 특히 1990년대 이후 순문학, 미스터리, SF 전반에 관심이 많다. 소설가로 활동하며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부산 느와르 미스터리』, 『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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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대와 국가, 다양한 환경을 넘어 다른 여성들과 손을 맞잡는 것. 그러한 관점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반역을 그리는 SF.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연대를 지향하는 SF. 그것이 바로 이 앤솔러지의 주제입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희망’에 관한 소설집입니다.
--- 〈여는 글(이노우에 마사히코)〉 중에서


그것은 이상한 재판이었다. 법정에 피고 측이 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피고도, 피고 측 법률대리인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판사는 조금 당혹한 기색으로 잠시 기다리다가 변론 기일을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첫 공판은 그렇게 끝났다.
---〈지구와 함께(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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