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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55238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04-10
목차
4 이 글을 쓰면서
10 세 스님과 홍인이
12 홍인이의 사춘기
15 법당 가는 길
16 바람소리
17 참선
18 아침햇살
19 산사
20 한양 옛길
22 적멸보궁이로구나
24 제비꽃
25 따뜻한 햇살
26 산사의 저녁
27 세월이 약이다
28 내 모습이 부끄럽다네
30 대중 스님
31 감로차
32 도반같은 상좌
34 텅 빈 법당 6월 초하루
36 아이들 소리 없는 초등학교를 바라보며
37 법등을 밝힌다
38 세상 꿈꾸던
39 활짝 핀 꽃잎
40 법등
41 유혹
42 됫돌 위 고무신
43 인간이 빚어낸 절묘한 조화들
44 불사 도량
46 춘삼월
47 사시 공양
48 행복합니다
49 깨달음
50 고요한 마음
51 코로나19
52 청개구리
53 오늘도 시인이 되어 본다
54 배려하는 마음
56 출가 한번 잘했네
58 관세음보살
59 수련꽃
60 풍경소리
61 봄처녀
62 앞산
63 그대의 미소
64 절집 아이
65 걸망 속의 욕심
66 깨우침
67 어느 날 갑자기
68 사바세계
69 울 엄마
70 무릉도원
72 법계
74 웃고 살자
75 불상
76 촛불
77 미소
78 출가
81 주지 와봐
82 오늘 하루
83 절집 비빔밥
84 빈 바루에 담은 몸
86 자연이 준 절집 음식
88 복숭아 한 봉지
89 산사의 돌담 호박꽃
90 산사의 밤
91 나의 마음
92 사바세계
93 강아지풀
94 매미 울음소리
95 하루살이
96 수행로
97 작은 폭포
98 새벽
99 여름 보양 콩국수
100 텃밭의 인연
101 장맛비
102 발가락 부처
103 매일 옷을 적시는 스님들
104 서당골
105 취나물꽃
106 뜰앞에선 뽕나무
107 매미소리
108 복실이
109 파란 대추
110 태양아! 고맙다
111 계곡물
112 금빛 꽃
113 목화꽃잎 관세음보살
114 부처님 머리 위 활짝 핀 무지개
116 텃밭의 가지
117 장맛비
118 오이꽃
119 그대 속삭임
120 풀꽃
121 바람과 함께
122 어제와 오늘
123 애호박
124 나리꽃
125 고추꽃
126 꽃잎 법문
127 냉국수
128 두루 막 입고 폼 한번 잡아보세
130 매미의 울음소리
132 땅콩 캐는 날
134 가을 한낮 오후
135 절집 정자
136 계곡물
137 그리운 어머니
138 백로(白露)
140 사찰 음식 반 수제자
141 커피 한 잔
142 새벽 기도
144 파란 하늘
145 수행자님
146 고된 불사 울력
147 국화꽃 향기
148 귀뚜라미소리
149 마지막 잎새
150 옛 모습 그대로
152 너희들이 이 맛을 알아
153 예불
154 초가을
155 칠석 기도
156 거룩하신 부처님
158 와불산 부처님
160 구름
162 합장하는 다람쥐
163 기도하는 잠자리
164 도반
165 국화꽃
166 법당 & 소풍
168 반려견 엄지
169 보름달
170 풍경
171 구름왕관
172 가을
174 수각에 뜬 달
175 보라색 칡꽃
176 단풍잎
178 가을이 머물고 간 자리
179 내 마음 비우기도 전에
180 늦가을 호박잎쌈
182 나는 이제 가련다
184 극락왕생하옵소서!
185 단풍나무
186 조각배
187 어미의 기도
188 천년고찰
190 콩 씻는 날
191 문풍지
192 향을 피우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 스님과 홍인이
외진 산사에
보고 듣고 깨치려 서로 각자
친한 벗 멀리하고 모인 세 스님
늘 팽팽하게 깨달음과 줄다리기하며
조용히 침묵만 흐르던 여름 끝날 무렵
허공을 휘젓는 듯 찾아온 사내아이 홍인이
스님들에게 던져진 불가의 믿음 하나로
마음 중심 잡고 사는 줄 알았는데
조용하던 온 산천을 큰소리로 으―앙~ 하고
두드리며 스님들을 찾는다
늘 찾아오던 햇볕도 어둠도
아무 소리도 없었는데 오늘은 다르다
소리 내어 스님들 가슴에 안기니
소리 없이 새록새록 잠을 잔다
세 스님은 지금부터 말없이
우왕좌왕 따로 없다
쳇바퀴 돌듯 늘 그렇게 수행 정진하던
비구니 스님들 품에 잘생긴 사내아이 품으니
드라마가 따로 없다며 좌충우돌하던 차,
세 스님과 홍인이의 절집 생활이
KBS 인간극장에 방영되었다
한 편의 드라마, 두 편의 드라마가
절집 행로가 되어 매일 야단법석
세 스님과 홍인이는 산사에서 보는 것
느끼는 것 함께한 날이 벌써
든든한 고등학생 총각이 되어
스님들의 영원한 보디가드가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아낌없이 준
좋은 분들 모두 성불하소서
**법당 가는 길
여름의 풍성함은 더 바랄 것 없이
계곡물이 넘쳐흐르고
바람 한 점 없는
안개 자욱한 고요한 아침
우리 스님들의 발자국마다
티없이 맑은 물이 고인다
큰 법당을 향해 가는 길
발걸음 가볍게 대화는 여여하게
걸음걸음 진여의 길
두 손 모아 불상 앞에 서니
큰 미소 흠뻑 주시고
부처님 찬란한 법당의 향기
몸도 마음도 향기롭다
**활짝 핀 꽃잎
진분홍빛 연산 홍 계곡물에 비치고
법당의 부처님 향기 그윽하게 뿜는다
연산 홍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
절도량은 한 폭의 동양화다
자연과 산, 절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조화다
사시사철 마르지 않은 수각에
연분홍 꽃잎 띄워놓고
산새소리에 시름도 내려놓고
지나온 세월 맑고 고운 꽃물에 씻어 놓고
지혜가 열리길 갈애하는 중생들의 목을
축이며 활짝 핀 꽃잎들이 화사하게
웃으며 부처님 전에 영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