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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552555
· 쪽수 : 98쪽
· 출판일 : 2024-06-15
목차
3 프롤로그
1부 내 안의 나를 찾아
10 너에게 가는 길
11 내게 묻지 마라
12 동거인
14 풍경
16 너를 보면
18 벌써
20 위로
22 세월
23 자동이체
24 신앙
26 허수아비
27 가을을 찾습니다
28 조금은 아프다
30 어머니의 강
31 묵상
2부 어디로 가는 길인가
34 난독증
36 장마
38 머슴의 변천사
40 아테네의 저녁
42 광장
44 꼰대 詩
46 꼰대 思
48 역사의 그림자
50 오늘의 시시포스
51 믿음
52 마음 그릇
54 우산
55 시간의 그림자
56 소시민
58 기다림
3부 마음의 색체
60 시간 위의 만남
61 가을의 서막
62 어떤 시 한 편
64 친구
65 명절
66 봄눈春雪
68 괜찮은 시간
69 헌책방
70 봄꽃
72 생각 담기
73 소식
74 어떤 상념
75 그리움
76 사랑의 모습
77 시간
78 초대장
4부 다시 읽고 싶은 시
80 가을 단상斷想
81 엽서를 보내면서
82 우리가 그린 그림
83 회상의 나룻배
84 선운사 동백꽃
86 가을의 묵상
87 나는 내게 거짓을
88 광한정 백옥루에 올라
90 초당 청솔 숲에 가득한 이상향의 꽃 무리
92 남색 비 내리는 날
93 폐선로
94 너만 먼저 가라
95 구절초와 쑥부쟁이
96 적멸
97 시인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에게 가는 길
우리는 늘 강 맞은편에 있었다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었는데도
먼저를 미루며 지내온 건 아닌지
그럴 거다, 새벽을 깨워 건넌 기억이 없으니
마음의 다리를 건너는 건
시간을 걷는 거다
여름이 뜨겁게 익은 후에 가을이 오듯
너에게 가는 길도 그렇다
세월을 보내고 맞는 것은
너와의 거리를 좁히는 의식이고
마음을 익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