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시계가 없다

글머리: 서툰 이야기 두 번째 　 1.사색의 길 위에서 가을 단상/엽서를 보내면서/봄을 기다리며/하얀 그림자/산방에서/그리 나쁘지 않은 아픔/가을 편지/가을 산행/유월에는/이 가을에/공지천에서/낙엽을 보면서/어느 봄날/길을 걸으며/금강산 전망대에서 　 2.당신의 거리에서 아름다운 비행/우리가 그린 그림/거리에서/숨은 그림/이제 당신의 자리로/가짜 외 날개/밤이었으면/생명의 신비/상념의 강/돌고래의 노래/가면 놀이/꿈을 그리면서/벽 허물기/다시 그 모습으로/그곳에는 시계가 없다/당신은 누구십니까/국어사전/우리들의 삶/어판장에서 　 3.아름다운 사람들 여인1/여인2/여인3/여인4/여인5/여인6/여인7/여인8/여인9/여인10/섬1/섬2/섬3/섬4/섬5/섬6/섬7/섬8/섬9/섬10 　 4.청산에 살으리랏다 축제1/축제2/내 안의 가을/그곳을 지날 때면/붉은 바다 속으로/그 겨울의 오색산장/지금 어성전엔/가을 행/숲에서/산촌의 가을 밤/허수아비 하나 　 5.가슴에 이는 파도 4월의 바다/돌배나무/봄날은 오고/사랑법/신라의 종/바닷가에서/오늘도 길 위에서/가을 길 위에서/회상의 나룻배/오랜 해후/세상 사는 일이/밤으로 오는 경포바다/겨울 산행1/겨울 산행2/정동진에서/정동진 역에서/영진 바다에서/옛길을 오르며/경포 호반에서/밤 바다/단옷날 　 시해설:생명에의 변주와 시의 성정-엄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