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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사랑이 꽃피다

연두색 사랑이 꽃피다

박태원 (지은이)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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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사랑이 꽃피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두색 사랑이 꽃피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55281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4-10-14

목차

3 시인의 말

1부 그리움

10 푸른 산 아래에는
11 마당 넓은 집
12 여름 바다로의 비상
14 커피 한 잔으로
15 삶의 스케치
16 백두대간
17 정을 주지 마오
18 추석빔
20 빈 둥지
21 억새풀 눕다
22 자정 넘어
24 갈무리
25 보름달
26 생각의 주인공
28 겨울이 오는 길목
29 남산 제비
30 이렇게 좋은 날에
32 그리운 시절로
34 가을의 그리움
35 가을 상념
36 전원일기

2부 연두색 사랑

38 내 고향
39 작은 연못
40 광림
42 오늘의 기도
44 동거
46 담쟁이 사랑
48 메밀 꽃밭에 앉아
50 신부처럼 오너라
52 달맞이꽃
53 신비의 세계
54 오미자
55 산이 만드는 건
56 당신이란 이름
58 회오리 인생
60 국화의 미소
61 꽃물 뚝뚝
62 연두색 사랑
63 사랑하는 그대에게
64 억새 평원
65 사랑 결핍증
66 갈색 편지
68 그리스, 튀르키예
70 내 아버지

3부 행복의 노래

72 새날
73 창문을 열면
74 흥부의 꿈
75 주전자
76 가파른 행복
77 달팽이처럼
78 도공의 혼
80 행복을 오리는 남자
82 백록담
84 하얀 미소
85 김장
86 새재 조령에는
87 자작나무 아래 서면
88 행복 비타민
89 희망의 봄날
90 봄엔 가야지
91 바다 인생
92 능소화 피는 곳
93 오월 산촌
94 날 울리지 말아요
95 작은집
96 봄, 봄
97 별을 세며
98 깃발처럼 펄럭이다가

4부 추억 소환

100 금강산
102 고추잠자리
103 여름날의 하루
104 금오산 추억
106 비 오는 오후
107 추억
108 종이비행기
109 산다는 것
110 가을 맛
111 외딴집
112 노랑 빨강 갈색 추억
113 우도에서
114 무서리 내리던 날
115 세월 뒤에
116 십이월에 서면
118 겨울에 피는 꽃
119 춘설春雪
120 시골행 완행버스
122 작은 돌멩이
123 민들레
124 일기
125 갈바람
126 그리움이 더 좋다

127 자평自評

저자소개

박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2005년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경문인협회 부지부장과 선주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선주문학회 회장(2023~2024년)으로 재임중이다.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경서노회 목회활동 은퇴 문경시 기독교 연합회장 역임 영남신대 동문회 경서지회장 역임 제13회 전국서하백일장 입선 문학을 통한 문경 명품명소 창조프로젝트 수상 금리단 이야기 찾기 공모전 선정 2편 경북문인 시낭송 올림피아드대회 최우수상(2020) 시집 『절정이다』(2022, 청어) 『연두색 사랑이 꽃피다』(2024,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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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커피 한 잔으로
은하수 하얗게 내려앉는 여름밤
비 오다 갠 산소의 상큼한 알갱이가
열어 논 창문으로 들어앉습니다

당신과 함께 행복하고 싶은데
헤이즐넛 한 잔으로 홀로 한 이 시간
그리움 섞인 감미로운 음악에 묻혀
내 마음은 풍선을 탑니다

핸들 없는 자동차처럼
반환점도 없이 마냥 가다 보면
밤새 돌아가지 못할까 싶어
그리움만 빼곡히 채운 채
임의 창가만 서성이다
문살에 부딪는 바람 따라 돌아갑니다


삶의 스케치
네 얼굴을 그린다
잘 그리려고 할수록
펜 든 손이 떨리고
생각까지 멍해진다

인생은 지우개로 지워가면서
스케치하는 고난도의 작품
그리다가 지우고 또 그려보는데

하루아침에 잘 그릴 수 없는
끝없는 수련인 것을
한 올 한 올 뜨는
정성이 더해지고
생각 끝에 올려놓는
바둑돌 같은 진지함이라

펜 끝이 무디도록
뼈를 깎는 아픔 속에
윤곽을 드러내
각인되는 삶의 여정이어라


겨울이 오는 길목
겨울이 오는가 보다
여우 목에 입동이 들어선 후
산속 주막에는
바글바글 주전자의 머리 풀어 헤친
기관차 고동이 있고
닫아 논 창문에 낙엽이 앉아 쉬며
살 속을 파고드는
찬 기운은 막아도 찾아든다
길가에 첩첩이
한약 봉 다리 같은 제설 모래는
겨울의 절정 신화를 꿈꾸며
무엇을 기다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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