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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610170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2-03-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책장 속에 파묻힌 어린 나
블루에 가까운 핑크, ‘도서관 옆자리’
‘다독·필사·창작’ 군대에서 집중했던 시간
자동으로 ASMR이 깔리며 심장 박동이 안정
장서와 장소, 그리고 사람
분실물계의 스테디셀러
‘아, 사서가 하는 일에는 수작업이 많구나’
배산임수가 중요한 이유
‘메이커스페이스’로 변신, 책만 읽는 곳은 옛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라!
메타버스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
캐릭터 ‘강북이’와 주제가 ‘굳이가’
저자 섭외와 강연료의 함수관계
절판된 책과 상호대차 서비스
작은도서관의 작지 않은 역동성
도서관이 다 똑같다고요? 아주 달라요!
나를 도서관으로 끌어들인 두 권의 책
희망도서 들여놓는 기준?
잠자는 책들을 깨우려면
익숙한 책 보다는 다른 종류의 책을
차라투스트라가 뭐라고 말했더라?
공공도서관을 북카페라고 이름 짓는 시대
‘책=공부’라는 생각을 깨면
나가며. 도서관에서 탄생한 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도서관에 대한 기억은 다들 하나쯤 있을 것이다. 도서관은 동네마다 있고, 엄마 손에 이끌려서든 시험공부를 위해서든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든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방문한다. 그렇지만 이 공간의 이모저모를 모두 즐기는 사람은 드물다.
아날로그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도시가 스팸메일만 쌓여 있는 회사 메일함이라면 도서관은 옆자리 동료가 준 손편지 같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책을 읽는 태블릿PC에 넘기는 디스플레이 효과를 추가하고 책 향수를 뿌린다.
저자 섭외는 보통 출판사에 연락해서 작가의 메일주소를 받은 뒤 연락을 주고받는다. 연락처를 구하지 못하여 작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가입해서 SNS로 소통을 시도한 적도 있다. 요즘은 대부분 출판사 선에서 해결된다. 문학청년에게 사서라는 직업은 덕업일치의 삶을 선물하니 사실 최애 작가와의 대화는 업무라고 하기에 너무도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