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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68616158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6-04-18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제1장 신기한 태몽
제2장 심중에 서리는 그늘
제3장 우울한 궁전
제4장 심야의 출가(出家)
제5장 선인(仙人)들을 찾아서
제6장 해탈(解脫)의 피안(彼岸)
제7장 늘어가는 제자
제8장 웅대한 기원정사(祗園精舍)
제9장 왕족들의 출가(出家)
제10장 오백 여인의 귀의(歸依)
제11장 선한 자와 악한 자
제12장 라훌라의 신념
제13장 개심하는 사람들
제14장 희로애락의 길
제15장 불심무궁(佛心無窮)
제16장 인간 불타
제17장 사욕과 배신
제18장 석가족(釋迦族)의 멸망
제19장 고승의 입적
제20장 대자대비(大慈大悲)
해설 | 깨달음의 전서, 인간의 ‘삶’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김은령
저자소개
책속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뒤덮어올라치면 태자는 우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출가를 하는 수밖에 없겠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 생각을 태자는 눈앞에 다가온 현실로서 마음먹게 되었다.
‘출가를 해서 이 괴로움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마 나는 이대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되자, 정반왕은 쾌락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싯다르타의 마음을 붙잡아맬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름 있는 학자와 바라문을 시켜 태자의 마음을 돌이키려 했다.
“너희들아, 잘 들으라. 괴로움을 먼저 알아야 하느니라. 집(集)을 단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 도를 수행하는 것이니라. 이 몸은 이미 고를 알고, 집을 끊고, 멸을 증(證)하고, 도를 수(修)했기 때문에 무상도(無上道)를 얻었노라. 이 고집멸도를 네 가지의 성체(聖諦)라고 하느니라. 이 네 가지를 알지 못하고서는 결코 해탈할 수가 없다. 교진여야,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불타는 기쁜 듯이 말했다.
“당신의 소원은 바른 것이오. 나는 당신의 여덟 가지 보시를 기꺼이 받겠소. 당신의 그 고귀한 선물은 반드시 슬픔을 누르고, 행복을 낳게 할 것이오. 아까운 마음이 추호라도 섞인 보시는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기꺼이 내어주는 자비로운 선물이야말로 주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받는 사람도 동시에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비샤카는 그 말을 듣고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