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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캠 (초국경 사이버 범죄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6861712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7-02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범죄문제
· ISBN : 979116861712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7-02
책 소개
왜 이 범죄는 근절되지 않는가. 답은 스캠을 사기 수법이 아니라 하나의 산업으로 볼 때 비로소 보인다. 호주 멜버른대의 중국학자 이반 프렌체스키니와 동남아시아 연구자 링 리, 마크 보는 『스캠』에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스캠 사기의 기원과 스캠 사기가 단절되지 않는 이유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여는 글
1-산업의 성장
2-범죄단지로의 유입과정
3-범죄단지의 내부
4-행위자와 촉진자
5-탈출
닫는 글
후기
감사의 글
역자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이버 노예들을 인신매매 생존자들 가운데서도 일종의 특권 집단으로 보는 인식은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의심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 언론 보도에 달린 독자 댓글, 특히 중국어 기사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냉담하며 범죄단지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이들이 자업자득이라는 인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시 중국 언론에 실린 한 기사는 이렇게 풍자했다. “대만이 통신 사기 산업의 시조라면 안시는 국내의 대부 격이다.”10 중국 기자들은 두 지역 사이의 또 다른 유사성, 특히 언어적, 혈연적 연계를 강조했다.
바로 이러한 모호성과 그로 인해 생겨난 생존자 증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하여 2022년 중반 한 시민사회 단체는 특정 시점 이후 범죄단지에 들어간 사람들에 대한 구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판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당시 온라인 스캠산업에 대한 언론 보도가 매우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해당시점 이후 단지에 들어간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일에 뛰어드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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