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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91168620452
· 쪽수 : 194쪽
· 출판일 : 2022-06-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이 책의 구성
와인 시음에 대해
제1장 시음의 기초
와인의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냄새 맡기의 과학
홀짝임의 과학
와인을 맛보는 방법
·초보자의 시음 입문
제2장 포도 품종
포도 재배
주요 품종
·보졸레 누보 그 이상의 가메
·보르도를 넘어: 프랑스의 유명한 블렌딩 품종
·편견의 이면: 피노 그리/피노 그리지오
·리슬링의 스펙트럼: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리오하 템프라니요의 등급
제3장 와인 양조와 풍미
으깨기, 담그기, 압착
·의외의 다양성을 지닌 로제
·타닌: 와인의 구조감에 입문하기
발효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의 세계
·강인함 뒤에 숨은 매력: 주정강화 와인
숙성
·풍미를 지닌 나무통: 오크의 영향
·어릴 때 즐기도록 만들어진 와인 7종
블렌딩
·우수 블렌딩 와인 10종
여과 및 정제
최종 상품
·양조법의 영향
제4장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
이탈리아
·시음 투어: 이탈리아 북부
·시음 투어: 이탈리아 남부
프랑스
·프랑스의 서늘한 지역
·프랑스의 온난한 지역
스페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벤치마크 와인
·미국의 와인 생산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태양의 나라
칠레
·칠레: 다채로운 와인의 무대
호주
·호주와 뉴질랜드: 지구 최남단에서 만나는 맛깔스러움
뉴질랜드
독일
·독일: 북부의 별미
포르투갈
·포르투갈로 떠나는 여행
그 밖에 주목할 만한 와인 생산지
·더 넓은 세계로의 시음 탐험
제5장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
주제 정하기
·저렴한 와인 고르기: 10달러 이하 가격대
와인 고르기
·필자가 개인적으로 즐겨 마시는 와인들
시음 계획 짜기
와인 잔
와인 보관하기
음식과 와인
·페어링의 고전: 와인과 치즈
·와인+음식: 보완과 대비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향을 맡는 적정 시간은 잔에 담긴 와인에 따라 다르다. 그다지 복합적이지 않아 감상할 요소가 비교적 적은 와인이 있는가 하면, ‘과묵한’ 성향을 띠어 음미하려면 비교적 시간을 더 들여가며 향을 맡아야 하는 와인도 있다. 거의 비명을 지르듯 풍미를 발산해 아로마가 잔 밖으로 뛰쳐나오는 듯한 와인도 있다. 고급 와인은 잔 속에서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미가 변하는 경향이 있어, 여러 번 향기를 맡아보며 아로마가 어떻게 진전되어가는지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_ 와인을 맛보는 방법
타닌은 천연 산화방지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병입 숙성 중인 와인이 산화되지 않게 막아준다. 포도껍질이 두꺼울수록, 또 침용 시간이 길수록 레드 와인에 타닌 함량이 더 높아진다. 피노 누아, 가메, 그르나슈, 바르베라 같은 일부 포도 품종은 본래부터 타닌 함량이 낮다. 네비올로, 프티 시라를 비롯해 이름도 딱 걸맞은 타나 등 타닌이 그야말로 괴물급인 품종도 있다.
_ 타닌
블렌딩은 포도 품종이나 포도원, 와인의 최종 특징들 같은 여러 구성 성분을 서로 섞음으로써, 블렌딩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특정 스타일의 풍미나 질감 혹은 아로마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와인은 대부분 블렌딩 와인이다. 샴페인에서부터 보르도, 샤토뇌프 뒤 파프, 포트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벤치마크 와인들 모두 블렌딩 와인이다. 단일 품종 와인들조차 다른 품종을 소량 섞어 넣거나 다른 포도원에서 재배된 같은 품종을 블렌딩하는 것이 보통이다.
_ 블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