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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1013856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25-05-02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는 글
언어와 관련된 일러두기
제1장 나는 ADHD입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나를 향한 여러 기대들
내가 배운 첫 번째 사실들
시행착오로 가득한 첫 도구상자
내가 시도하지 않았던 딱 한 가지
제2장 ADHD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나는 ADD가 아니다
내가 배운 두 번째 사실들
많은 사람들이 ADHD를 숨기는 이유
ADHD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도구상자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 계속해라!
제3장 내 안의 야수를 길들이는 법
집중력의 묘약에는 한계가 있다
내가 배운 세 번째 사실들
집중력 조절을 위한 도구상자
잡음에 대한 변호
제4장 뇌의 실행기능을 향상시키는 법
새해 ADHD 받으세요
내가 배운 네 번째 사실들
실행기능 보완을 위한 도구상자
수동 모드에 대처하는 법
제5장 잠 못 드는 뇌를 위한 최적의 수면법
수면 부족의 나비 효과
내가 배운 다섯 번째 사실들
숙면을 위한 도구상자
올빼미형일까, 종달새형일까?
제6장 균형 있는 삶을 위한 시간 관리법
시간의 음모
내가 배운 여섯 번째 사실들
시간 감각을 높여 주는 도구상자
스케줄 젠가는 이제 그만!
제7장 산만한 뇌에 동기를 불어넣는 법
나 vs. 뇌
내가 배운 일곱 번째 사실들
뇌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도구상자
때론 공을 놓칠 때도 있다
제8장 깜빡깜빡하는 뇌를 위한 기억력 사용법
건망증에 대한 대가
내가 배운 여덟 번째 사실들
작업기억의 공간을 넓혀 주는 도구상자
까먹는 일의 즐거움
제9장 감정의 바다에서 나를 구하는 법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다
내가 배운 아홉 번째 사실들
감정 신호를 잘 다루기 위한 도구상자
때로 감정이 우리를 집어삼킬지라도
제10장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만드는 법
우리 모두는 친구가 필요하다
내가 배운 열 번째 사실들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도구상자
친구가 무슨 소용일까?
제11장 ADHD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ADHD를 가진 사람으로 산다는 것
내가 배운 열한 번째 사실들
ADHD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면의 나침반을 따르기 위한 도구상자
ADHD라는 꼬리표가 선물한 것
제12장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마음 사용법
모든 건 ADHD 때문이다
내가 배운 열두 번째 사실들
관계를 지키기 위한 도구상자
“어떻게 할까?”
제13장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
나는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내가 배운 열세 번째 사실들
신경다양성에 대한 열린 대화
성인 ADHD 치료가 개선되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구상자
네 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스토리와 결말
잠깐, 한 가지만 더!!!
부록
참고문헌
용어풀이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나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ADHD가 있는 사람들이 흔히 마주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채널에 거의 매주 공유한 영상들은 내가 ADHD를 겪으며 살아온 여정의 매 단계에서 알게 되었거나 배운 모든 것들의 기록이다. 이를 통해 나를 비롯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뇌와 슬기롭게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어렸을 때 나에겐 ‘덜렁이 제시’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런 별명을 얻을 만도 했다. 내 방은 무슨 폭탄이 터진 것처럼 난장판이었고, 책가방과 책상은 언제나 뒤죽박죽이었다. 툭하면 이것저것 흘려서 얼룩을 묻히고 다녔다.
성인이 되어 이 별명에서 벗어났지만 칠칠치 못한 것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나의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집에 누구를 초대하기도 싫었다. 친구들이 차로 집까지 태워다 줄 수 있냐고 물으면 결정 기준은 그 친구 집까지의 거리나 나에게 다른 약속이 있는지가 아니었다. 차 안에 물건이 얼마나 쌓여 있느냐가 중요했다.
(‘제1장 나는 ADHD입니다’ 중에서)
ADHD 전문가와 연구가 들을 통해 내 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자 예전에는 겪어 본 적 없던 새로운 힘을 얻었다. 관련된 특정 결함들을 알게 되니 자꾸만 걸려 넘어지던 보이지 않던 장애물이 ‘보였다’. 이제 그 장애물에 이름을 붙이고 헤쳐 나갈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프린터에 에러 코드가 떴는데 그 에러 코드의 뜻을 아는 기분이었다! 종이가 떨어졌다는 뜻인 줄 알고 빈 용지함에 종이를 넣어 줄 수 있으니 애꿎은 프린터를 탕탕 쳐대는 것보다 훨씬 더 유용해진 셈이었다. 확실히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 도움이 되었다.
(‘제2장 ADHD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