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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6867058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11-2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특별한 보통 아이들
특별한 보통 아이들 15
수학이 싫어 음악이 좋아 20
점심시간과 편식 지도 26
통학버스와 자가 통학 훈련 34
말보다는 시각적으로 42
꿈 원정대 48
비디오 자기 모델링 57
킥보드를 타고 싶어 64
극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71
2부 부모가 되다
나도 부모는 처음이라 79
전투력 상실 85
부모는 관찰하는 사람 91
내 아이는 명품인가요? 96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어디로 보낼까요? 101
최소 제한적 환경? 최대 아동 중심 환경! 107
선택을 연습하기 112
힘 싸움을 하면 안 되는 이유 116
부모, 그 위대한 이름 123
앞치마에 담긴 사랑 127
매일 사과하는 어머니 132
완전한 자립 138
3부 특수교사의 길
특수교사는 방향을 정하는 사람 145
평생 담임이 되다 150
작은 진보라도 기록하는 기쁨 156
수업이라고 쓰고 버티기라고 읽는다 162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하는 이유 171
오지랖 선생 176
이음이 이음한다 182
제발, 밥값 좀 하자 188
저는 오은영 박사는 아니라서 195
제자가 없는 스승 201
발달장애인의 적합 직종을 찾아서 204
나오는 말 218
국가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나라를 꿈꾸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는 ‘특별한’이라는 말을 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붙여도 괜찮습니다. 그 특별함의 의미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아이는 특별해.’라는 의미라면 말입니다. 하지만 ‘쟤는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라는 의미(이상한)의 특별함이라면 사양하고 싶습니다.
기본 훈련을 마치고 K군을 처음 혼자 버스에 태울 때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승용차로 버스를 따라가며 잘 가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노련한 운전 솜씨가 필요합니다. 특수교사에게 많은 능력이 필요하지만, 버스를 따라가며 놓치지 않는 운전 솜씨도 필요하네요.
특수교육에는 절대 안 되는 것도 없고, 당연히 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수교사는 꿈꿀 수 있어야 하고, 부모님은 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