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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671287
· 쪽수 : 129쪽
· 출판일 : 2023-11-23
책 소개
목차
1부 꽃잎처럼 피고 지는 생인데
수국|사월|소나기|가을, 따라비오름에서|비 오는 목장|여름 산|가로수|말을 거는 백서향|가을 뜨락|가파도 청보리|6월의 과수원에서|산을 오르며|산딸나무|오대산|운장산에 오르니|임종|벚꽃 지다|올림픽 대교 불꽃 조형물|납골당을 돌아보며
2부 주머니에 손 덥혀 잡아주는
살아온 세월만큼|병솔나무|한려수도 섬 사랑|윗세오름 산장에서|목련꽃을 보는 아이에게|물고기의 마지막 여행|하늘길|자택 격리|주름 잡던 양배추 이야기|네가 있어 환한 세상|여행길에서|사랑은|미세먼지|사람의 온기|병곳오름 가는 길|통영 한산도에서|잔디마당
3부 그저 흘러가는 것
그만하면 되었다|애월 포구에서|급한 척 바쁜 척|멀어진 인연|그저 흘러간다|비석 세우는 날|마라도|시 낭송을 듣는 별|소식|나비 환상|풀벌레 송가|어느 새벽에|아리랑 단상|신의 뜻으로|잠들기 전에|장한철의 한담 바다|행간의 침묵
4부 나의 평온은 어디에 누워 있나
낡은 반짇고리|세월 낚아 집에 온 날|빗자루|옹이에게|인연 하나|글과 생각|시詩와 생生|맹세는 부서지고|빈 항아리|경로당 가는 길|행복|핑곗거리|병원 까치|도토리묵|환절기|반추|첫걸음|절에서
5부 저 바다는 끝이 없네
동백꽃 지는 섬|달무리|사는 이유|쉰다리|중문 카페에서|한담 해안에서|정 많은 바닷물|파도의 지혜|저무는 바다에서|바다의 끝과 하늘 끝|외할머니 회상|이름을 부르다|우리 아버지|청보리밭길 걸으며|양철 지붕|가고 오며 숨을 쉬는 파도처럼|늙은 텃밭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혼이불 마련할 때 더불어 산 반짇고리
있을 건 다 있는데 내 솜씨만 없어서
어쩌다
받아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네
남들은 익숙한 걸 세상사 서툰 나는
기웠다가 뜯었다가 목이 아파 고갤 드니
바늘귀
보이지 않네
눈 깜박할 새 세월 갔네
(‘낡은 반짇고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