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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기×음악

여성×전기×음악

영 다이, 위지영, 키라라, 애리, 조율, 황휘 (지은이)
글항아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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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기×음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성×전기×음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9116909145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9-21

책 소개

오늘날 한국에서 전자음악을 하는 여섯 작업자들이 ‘여성’과 ‘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서로 어떻게 이어지고 나뉘는지에 관한 진솔한 기록이다. 각 저자는 자신들이 만든 궤적의 모양을 조심스레, 또 용감하게 바깥으로 꺼낸다.

목차

영 다이 - How tall is Yeong Die? 7
위지영 - Sound fart: 확신 없는 경종 37
키라라 - 여성 전기 음악 키라라 77
애리 - 구구절절 103
조율 - 단 하나의 곡을 듣고 그 곡을 만든 이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가 153
황휘 - 자동기계와 음악하기 177

참고문헌 225
이 책을 쓴 사람들 228

저자소개

위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도와 비제도 사이에서 픽션을 쓰고, 클럽과 미술관 사이에서 사운드를 다룬다. 글과 소리를 비가시적 현상으로 바라보고, 이를 같은 위상으로 병치할 때 발생하는 내러티브의 징후에 관심이 있다. 즉흥음악 퍼포머로서의 위지영은 선형적 시간의 흐름을 저해하는, 숙련되지 않은 신체의 역치 탐색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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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다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제이, 프로듀서. 컴퓨터 뮤직 클럽의 멤버. 웃기지만 씁쓸하고, 무섭지만 끝까지 보고 싶은 것을 만든다. 서울, 호주, 미국에서 《Pizzapi》 《Threshold Value》 《Parallel Cosmo》 《Weather Z》 등의 앨범을 발매했고, 2019년부터는 음악을 듣는 방식에 대한 사운드아트 프로젝트 「だいだい」(다이다이)를 진행하는 중이다. 2022년부터는 런던, 암스테르담, 브라티슬라바, 제네바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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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쁘고 강한 음악을 만든다. 네 장의 정규앨범을 냈고, 한국대중음악상에 6회 노미네이트되었으며 1회 수상했다. 베니스비엔날레와 프리마베라를 포함하여 12개국에서 공연을 했다. 내세울 것이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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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에 EP 앨범 《SEEDS》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싱글 앨범 《신세계》(2020), 《Virtual Song》(2020), 《Building》(2023)을 발매했다.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신인상(2019)과 EBS 헬로루키 with KOCCA 대상(2019)을 수상했다. 저서로 『그리고 일기가 남았다』(2021)와 『여성×전기×음악』(공저, 글항아리, 2023)이 있다. 『세 개 이상의 모형』(김유림, 문학과지성사, 2020)을 절친한 친구로 삼은 와중에 『스탑 스모킹』(알렌 카, 심교준 옮김, 한언출판사, 2002)을 읽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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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가. 닿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을 넓힌다. 2021년 정규앨범 《Earwitness》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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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휘HWI라는 이름으로 음악을 만들어왔다. 영상도 만든다. 2019년 데뷔 EP 《ExtraPlex》를, 2021년 업체eobchae의 사운드트랙 앨범 《The Deciders Chamber》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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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업무를 최대한 빨리 끝낸 뒤 테스트 프린트를 하거나 믹스시디를 구웠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간에, 회사 일이 아닌 다른 짓을 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무언가를 촬영하고 편집해 조악한 비디오 시리즈를 만들기도 하고, 회사에서 믹스를 만든 적도 있으니, 말은 다 했다고 보면 된다. 돌이켜보니 대단한 배짱이다. 약간은 필사적인 느낌마저 든다. 여러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그처럼 뜬금없고 어처구니없는 활동(?)들을 하고 싶어했으며, 또 실제로 행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그렇게 했기 때문에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니었다면 그 지루하고 힘든 회사 생활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또 그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에 회사 일만 했다면 얼마나 시간 낭비였을 텐가?
-영 다이, 「How tall is Yeong Die?」


이러한 변화의 궤도에 특이점들이 있다면, 내가 정체성을 제도에 온전하게 의탁하지 않는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시작한 점, 그리하여 스스로 고안한 위치를 마침내 긍정하게 되었다는 점, 기세를 몰아, 이 여정에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압축해서 다음과 같이 쓰곤 한다. 위지영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음악가이다. 제도와 비제도 사이에서 픽션을 쓰고, 클럽과 미술관 사이에서 사운드를 다룬다. 2019년부터 리스닝 이벤트 ‘비애클럽 서울’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한국)문학에 온전히 삶을 내주리라 다짐했던 시절에는 도저히 적용할 수 없던 사이클이었다.
-위지영 「Sound fart: 확신 없는 경종」


음악은 언제나 평정심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었다. 한번은, 안내로 모자라 제어받는 느낌이 든 적도 있다. 음악에게 조종받는 느낌이다. 음악은 이만큼 대단한 것인데, 그 대단한 것을 나눌 수 있는 직업은 정말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는단다. 분명 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게 어쩌다 내가 배타적으로 느끼는 시스젠더들한테 가닿았는지, 정말 신기할 노릇이다. 그런데 좋은 것은 나누면 더 좋은 것이고 나에게 손해가 되는 일도 아니라, 그대로 두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자 한다. 이처럼 누구를 위로도 하는 나는 어쩌면 정말 멋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았다.
-키라라, 「여성 전기 음악 키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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