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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간을 말하다

예술, 인간을 말하다

(예술로 만나는 삶의 기쁨과 슬픔)

전원경 (지은이)
시공아트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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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간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 인간을 말하다 (예술로 만나는 삶의 기쁨과 슬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69252980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전원경의 예술 3부작 시리즈. 삶을 고양하는 예술 시리즈로서 환희와 고통, 희망과 무기력이 교차하는 복잡한 우리의 현실에서 예술은 저만치 떨어져 있는 고고한 무엇이 아니냐는 의문에 새로운 답이 되어 준다.

목차

들어가며

01 젊음: 축복인가, 고통인가?
02 사랑과 결혼: 맹목적 열정 뒤에 숨겨진 진실
03 실연과 이별: 예술의 영원한 주제
04 병과 죽음: 종착역 너머의 세계
05 예술가의 고독: 시대와 불화한 천재들
06 밤: 꿈과 환상의 세계
07 마녀와 팜 파탈: 진정 나쁜 여자는 누구인가?
08 예술 속의 신화: 마르지 않는 영감의 샘
09 노동과 휴가: 예술 속 삶의 풍경
10 집과 식탁: 홈, 스위트 홈
11 친구: 우정과 라이벌 의식이 낳은 걸작들
12 자연과 계절: 산과 숲과 바다와 꽃
13 미인과 누드: 예술가는 왜 누드를 그렸을까?
14 여행과 유화: 예술가의 여정이 낳은 명작들
15 예술과 경제: 어떤 작품이 비싸게 팔리는가?
16 군주의 초상: 왕의 얼굴
17 예술과 정치: 예술가는 혁신인가, 보수인가?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전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 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 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며 국립중앙박물관, 부산문화회관, KBS 라디오 ‘문화공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도시를 만나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까지 7년 만에 ‘예술 3부작’을 완성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예술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도저히 가 닿을 수 없는 거창한 경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웅장한 미술관에 걸려 있거나 화려한 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작품들은 예술가의 눈으로 해석한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티치아노의 <바쿠스와 아리아드네>에서 맞부딪치는 두 남녀의 시선을 통해 처음으로 사랑을 확인했던 불꽃 같은 순간을 기억해 낼 수 있고 호퍼가 그린 <뉴욕 영화관>의 안내원을 보면서 매일의 노동을 묵묵히 견디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오르페오가 부르는 <나의 유리디체를 잃었네>를 듣는 동안 실연의 쓰라린 고통을 지금의 일처럼 되살리며 눈물 흘리게 되는가 하면, 사전트의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의 앳된 소녀들을 통해 유리알처럼 맑았던 유년의 나날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먼 옛날에 창작된 위대한 작품이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우리의 인생과 이어져 있다는 특별하고도 내밀한 느낌을 맛보게 된다. 『예술, 인간을 말하다』는 예술 작품들에 대한 해설이나 감상 이전에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그 순간들에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쓴 책이다.
_<들어가며> 중에서


툴루즈-로트레크가 머물던 몽마르트르는 아름다웠지만 피카소는 프랑스 어를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몇 달 동안 미술관을 미친 듯 순례하다 고향으로 돌아간 피카소는 바로 다시 짐을 챙겨 파리로 되돌아갔다. 이해 겨울 실연의 고통을 극복하지 못한 친구 카사게마스가 우발적인 권총 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친구의 자살을 계기로 젊은 화가의 좌절된 꿈과 불안, 고민, 가난, 순수 등을 상징한 피카소의 청색 시대가 시작되었다. 젊은 피카소는 낯선 땅에서 단 한 사람의 친구를 잃고 절망에 빠져 어쩔 줄을 몰랐다. 이 시기에 그려진 작품에는 가난한 악사, 노인, 맹인, 거리의 여자 등이 많이 등장한다.
_<젊음: 축복인가, 고통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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