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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메이르 + 엽서 10종

페르메이르 + 엽서 10종

(빛으로 가득 찬 델프트의 작은 방)

전원경 (지은이)
arte(아르테)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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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메이르 + 엽서 10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페르메이르 + 엽서 10종 (빛으로 가득 찬 델프트의 작은 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8928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0-06-25

책 소개

클래식 클라우드 21권. 수수께끼 같은 페르메이르의 작품들과 그보다 더 수수께끼 같은 그의 삶을 다루며 페르메이르가 빚어내는 평온한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목차

PROLOGUE 더 좋은 날들을 기다리며

01 일본에서 만난 페르메이르
02 근면하고 엄격한 상인의 나라 - 17세기 네덜란드
03 빛과 바람은 그대로 있었다 - 델프트
04 일하는 여자는 아름답다 - 암스테르담
05 미소 속에 담긴 수수께끼 - 헤이그
06 화가의 내밀한 고백 - 빈
07 화가의 죽음, 그리고 그 이후 - 런던

EPILOGUE 사랑은 가도 과거는 남는 것

페르메이르 예술의 키워드
페르메이르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전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고 따스한 해석을 들려주는 예술 전문 작가.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객석』 공연 담당 기자로 일하다가 영국 유학을 떠났다. 런던 시티대학교에서 예술비평으로 석사를, 글라스고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와 국립중앙박물관 강사를 거쳐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보문고, 유튜브 「삼프로TV」 등에서 대중을 위한 예술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를 비롯해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3부작인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예술, 인간을 말하다』 등 열한 권의 예술 관련 저서를 통해 예술과 인간, 역사, 세계 사이를 연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10년 이상 유럽과 미국으로 예술 투어를 다니던 중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쿄의 미술관에서 인상파를 다시 읽는 새로운 길을 찾아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다섯 곳의 도쿄 미술관에서 만난 인상파 작품들을 해설하며 수많은 인상파 회화가 왜 도쿄의 미술관들에 소장되어 있는지, 나아가 인상파 화가들과 일본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작품 해설을 넘어 역사와 문화, 도시의 맥락 속에서 미술을 읽어내는 저자의 시선은, 익숙한 인상파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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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몰년과 몇 가지 짧은 단서 외에는 아무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은 화가가 페르메이르다. 1675년 사망한 후 200년 넘게 망각 속에 가라앉아 있던 화가, 그런 화가에 관해 대체 어떻게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나는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통해 영원을 보여주는 이 놀라운 화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어쩌면 이것은 2013년에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이 내게 준 확신에 대한 보답일지도 모른다.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마음속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고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페르메이르를 쓸게요”라고 대답하고 있었다.
- 〈프롤로그〉 중


네덜란드 황금시대 그림의 밑바닥에는 근면함과 신실함을 강조하고 게으름이나 사치, 허세를 용서하지 않는 시민사회의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가치관은 공화국이 붕괴되고 네덜란드가 입헌군주국으로 변모한 지금까지도 네덜란드 사람들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듯싶다. 차가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를 탄 채 달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4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성실하고 자주적이며 책임감이 강한 네덜란드인들의 전통을 본다. 그것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한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 실용적이고도 엄격한 시민사회가 낳은 네덜란드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 〈2장 근면하고 엄격한 상인의 나라 - 17세기 네덜란드〉 중


페르메이르의 작품은 공통적으로 고요하고도 온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보는 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의 매개로 페르메이르는 편지, 보석, 와인, 악기 등 여러 소재를 사용했다. 이중에서 의외로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소재가 와인이다. 와인은 편지와 함께 페르메이르 특유의 ‘왼편에서 빛이 들어오는 창’의 효과를 가장 매력적으로 전해주는 소재이기도 하다.
- 〈3장 빛과 바람은 그대로 있었다 - 델프트〉 중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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