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Vol. 5 : 공포 상태 + 케이스 세트

1987년 뉴욕에서 태어난 제임스 타이니언 4세는 새라 로렌스 칼리지에서 스콧 스나이더에게 작법을 배우며 서서히 코믹스계에 입문했다. 그는 DC 리런치 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쓰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역시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한 주간 코믹스 <배트맨 이터널>은 타이니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이후 <배트맨 앤드 로빈 이터널>과 <콘스탄틴: 헬블레이저>를 쓰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히어로 전문가. 블로그에 슈퍼히어로 관련 포스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래픽노블 전문 번역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시빌워:프론트라인》《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앤트맨》《그린랜턴》《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0년 5월,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콜라스틱의 그래픽 소설 <올 서머 인 어 데이>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일렉트로닉 아츠의 유명 비디오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모션 코믹 <데드 스페이스: 이그니션>과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코믹 어댑테이션, 그리고 IDW의 <쥬라식 파크: 데인저러스 게임>의 삽화를 그렸다. DC 코믹스와의 인연은 2011년 출판된 <비욘드 더 프린지> 시리즈로 시작되었으며, <배트맨: 아캄 언힌지드>, <애로우>, <스몰빌> 등의 타이틀로 이어졌다. 히메네즈는 28세의 나이로 DC와 첫 전속 계약을 맺기 전, <슈퍼보이>와 <어스 2: 월드 엔드> 시리즈의 정규 멤버가 되었다. 그리고 잠시 <슈퍼맨>에 참여한 뒤, <슈퍼 선즈>의 리버스 타이틀을 맡았다. 이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를, 제임스 타이니언 4세와 함께 <배트맨> 타이틀을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