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울 속의 나

거울 속의 나

(김인철 작가의 사유와 사색)

김인철 (지은이)
보민출판사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11,5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000원 -10% 500원 8,500원 >

책 이미지

거울 속의 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울 속의 나 (김인철 작가의 사유와 사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957275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5-01-04

책 소개

김인철 작가의 책 『거울 속의 나』는 단순히 자서전적 기록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성찰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교훈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낸다.

목차

추천사

01. 들어가며
02. 태어남
03. 삶
04. 성공
05. 종교와 철학
06. 이념과 정치
07. 지식과 지혜
08. 행복과 불행
09. 죽음
10. 나가며

저자소개

김인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오랫동안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일해 왔다. 현재 미국 샌디에고에 거주하고 있다. [교육 및 경력] 1970-1974: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사 1979–1985: 미국 Illinois University, Medical Center, Ph.D. (Pharmacology) 1988–1993: 미국 Glaxo Inc. R&D Center, Research Investigator 1995–2001: 주식회사 LG화학 상무, 의약개발연구소 소장 2006–2011: 주식회사 LG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 2011–2017: 보건복지부 지정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국립암센터) [주요 수상 및 기타 경력] 1996: 한국경제신문, 다산기술개발 대상 2009: 한국 CEO 연구포럼, 머니투데이 서울대 경영연구소: 대한민국 CEO 그랑프리 의약품 부문 2009–2011: 보건복지부 HT 포럼 공동대표 2011: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부문 대통령상 2012–2016: Institut Pasteur Korea, Director of the Board 2019–현재: 카이노스메드, 경영위원회 부회장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는 자기 몸과 얼굴 생김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몸의 앞쪽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도, 정작 나의 얼굴을 직접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형상은 사진이나 거울을 통해서 본 간접적인 내 얼굴이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나의 얼굴을 직접 쉽게 볼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나 자신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은 나의 얼굴을 보며 나를 평가하지만, 정작 나는 그 평가를 위해 내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재미있는 면모이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기원전 469-399)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직접 바라볼 수 없는 한계를 지적한 것은 아닐까. 인생의 아이러니는 바로 자신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말은 네가 잘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도 “믿을 건 너 자신밖에 없고 너 자신을 믿어라”라고 강조했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은 과연 내가 내 자신을 정말 믿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어릴 적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 자신과 세상을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40세가 되면 현혹되지 않는 사람이 되고, 50세에는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가르친 공자(기원전 551-479)의 말을 옳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가 강조한 수양을 충분히 하지 않은 탓인지, 이는 큰 착각이었던 것 같다. 70이 넘었지만 여전히 내가 아는 것은 제한적이고, 삶의 지혜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별로 모르면서 이 생을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마저 느껴진다. 이렇게 삶의 지혜를 쌓고 자아를 발견하며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어느덧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여, 나는 과연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정리해 볼 기회를 얻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세상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정리한 이정표를 바탕으로, 내일은 조금 더 발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삶은 계속되는 여정이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957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