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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981556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09-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돌봄 시민이 되기 위한 안내서
1장 돌봄으로 이루어진 세계
글쓴이 소개 _ 최유나
우리는 누구나 돌보는 사람
울던 아이를 도와줘서 다행이었던 날 * 일상을 지탱하는 수많은 손길 * 청소년도 누군가를 돌볼 수 있을까? * 돌봄은 누구나 할 수 있어 * 공기처럼 순환하는 돌봄
서로 다른 유능함과 취약함이 만나는 사회
누구나 가진 유능함과 취약함 * 상황과 맥락, 관계 속에서 달라지는 취약함의 정의 * 모두를 위한 설계,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 보이지 않는 취약함도 있다 * 역할이 바뀌면 삶의 모습도 바뀐다 * 환경으로 인한 취약함 * 서로의 취약함을 돌보는 사회
기대도 될까, 다가가도 될까?
도움을 청하는 것이 혹시 민폐는 아닐까? * 도움과 간섭 사이, ‘묻기’라는 방법 * 다른 사람의 배려를 받아들이는 일 * 우리는 서로의 안녕을 지키는 연결고리
탐구 주제
2장 돌봄으로 본 정치, 경제, 사회
글쓴이 소개 _ 조기현
돌봄은 누구의 책임일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누군가의 보호자가 된다면 * 성별 분업과 여성의 부담 * 기획 노동, 보이지 않는 돌봄 * 돌봄의 불평등 * 돌봄에 무임승차하는 사람들
돌봄 민주주의, 돌봄이 권리가 될 때
돌봄은 의무이자 권리 * 돌봄의 네 가지 권리 * 국가, 시장, 가족, 시민 사회가 함께 돌보는 복지 다원 사회 * 사회를 지탱하는 돌봄 노동자들 * 돌봄을 저평가하는 사회 * 돌봄의 시장화
각자도생의 시대에 필요한 돌봄 인지 감수성
돌봄은 취약함에 응답하는 행위 * 잘 의존하는 것이 진짜 자립 * 능력주의가 은폐한 돌봄의 자리 * 비시장적인 노동의 가치 * 돌봄은 소비재가 아니라 공공재 * 돌봄 시민 교육의 필요성
탐구 주제
3장 어른을 돌보는 청소년, 영 케어러
글쓴이 소개 _ 이해령
바쁘다 바빠, 우리는 영 케어러
우리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 돌봄은 가족만의 일이 아니야
돌봄과 함께하는 삶
내 삶을 내가 통제할 수가 없어 * 돌봄 없는 삶은 없다 * 돌봄과 함께 그려 보는 나의 미래
돌봄과 다양성
다양성 이해하기 * 돌봄과 다양성이 만날 때 * 우리의 능력을 부르는 이름, 돌봄 역량 * 비판적 시각으로 돌봄의 다양성 사유하기
힘들다면 돌보지 않아도 괜찮아
돌보지 않기를 선택할 권리 * 돌봄을 내려놓을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 * 우리 주변의 돌봄 자원 살펴보기 * 모이면 힘이 생겨 * 돌봄 커뮤니티 N인분 * 지금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10대들에게
탐구 주제
4장 나를 돌보는 일, 자기 돌봄
글쓴이 소개 _ 오현아
모든 돌봄의 시작은 자기 돌봄
지속 가능한 돌봄의 바탕 * 왜 나만, 우리 집만 이럴까? * 비 내리는 날에도 내 마음은 지킬 수 있어 * 흔들림 속에서 ‘나’ 만들기 * 나를 만들어 가는 스크랩북
내가 내 편이 되는 연습
나에게 친절하기, 자기 자비 * 이제 다 왔어, 여기가 임계점이야 * 다시 일어서는 힘, 회복 탄력성 * 스스로를 그려 가는 힘, 창조적 자신감 * 자기 돌봄은 성취해야 할 과제가 아니야 *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기준으로
모두를 위한 자기 돌봄
관계 안에서 돌봄의 균형 맞추기 * 마음과 마음을 잇는 돌봄의 대화 * 내가 위태롭다면 누구도 도울 수 없어 * 나로부터 시작되는 돌봄 사회
탐구 주제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함께 쓴 네 사람의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청소년 혹은 청년기에 가족을 돌보았던 영 케어러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어린이·청소년 시기에는 가족과 사회의 돌봄을 받아야 하고, 청년기에는 사회적으로 자립해야 한다고 여겨지지요. 그런 시기에 성장이나 자립에 신경 쓰지 못하고 누군가를 돌보았다면,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끼며 불행하게 살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영 케어러의 경험이 지니는 풍부한 의미와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저자들이 오랜 돌봄에서 얻은 역량을 바탕으로 돌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하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를 돌본 경험은 자신은 물론 타인을 살리고 사회를 유지하는 큰 강점이자 역량입니다.
누군가에게 길을 알려 주거나 무거운 짐을 나누어 드는 것,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서 건네주는 사소한 행동도 모두 ‘모르는 사람들 간의 돌봄’입니다. 이 모든 행동에는 상대방의 일상이 아무런 탈 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깊게 스며 있습니다. 도로를 청소하고 정비하는 분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기사님들, 경찰이나 소방대원, 학교나 학원 선생님, 친구, 가족 그리고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무수한 이들까지. 우리는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안녕을 자연스럽게 돌보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돌봄이라는 끈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