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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섀도 하우스

[큰글자도서] 섀도 하우스

안나 다운스 (지은이), 박순미 (옮긴이)
그늘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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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섀도 하우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섀도 하우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9837941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시드니 북쪽으로 쭉 올라가 도착한 생태 마을 파인 리지. 결혼에 실패하여 폭력과 구속에 시달리다 이제 막 이사 온 알렉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동네다. 숲과 호수,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 내음 가득한 이곳은 마을 사람들 또한 친절하다.

목차

프롤로그
섀도 하우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안나 다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셰필드에서 출생하고 성장했으며 현재 호주 시드니 북부에서 남편, 두 자녀와 함께 거주 중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배우로 활동하여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깊게 고민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드니 작가실Sydney Writers Room 단편 소설상(2017) 최종 후보자,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단편소설 공모전(2018)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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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오랜 시간 영어 교육자의 자리에 있었고, 다양한 번역 작업과 더불어 스릴러와 인문, 여성 인권 관련 글을 주로 번역해 왔다. 영어와 책이라는 삶의 두 축을 번역이 이어주었듯 독자와 저자, 혹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이어주는 교량과 같은 번역자가 되기를 꿈꾼다. 대표작으로는 《섀도 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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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왜 남의 방을 기웃거려?”
“그런 거 아니야.”
“엄만 날 간섭할 자격이 없어. 내 일에 상관하지 마.”
“네 일? 올리, 네 문제는 너만의 문제에서 끝나지 않아. 인터넷을 동영상으로 도배하고 불법적인 걸 주문해서 집으로 배달하는 게 바로 네 일을 내 일로 만드는 거라고.”
“불법이라니 무슨 소리야?"
“그 동영상들 봤어. 다크 웹? 너 미쳤어? 거긴 소아성애자랑 청부살인자들이 득실거리는 곳이잖아! 그리고 맹세코 네 나이에 마약에 손댄다면, 나는-”
“그건 아니야! 마약은 없었어.”
“그럼 그 가루는 대체 뭐야?”
올리는 입을 다물었다.
“학교에서 벌어진 그 모든 일에도 엄만 네 말을 믿었어. 그 사건과 관련이 없단 말을 믿었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믿어줘야 하니?”


에보니가 맹렬하게 짖으며 집 안으로 뛰쳐 들어왔다. 화들짝 놀란 마이클과 르네 또한 황급히 움직였다. 복도를 따라 욕실을 지나치고 주방 모퉁이를 돌아 뛰다 마침내 거실에서 미끄러지며 멈춰 섰다. 르네는 입을 틀어 막았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피가 흥건했다. 소파, 벽, 사이드 테이블 위 의 가족사진까지 온통 붉게 물들었고 굵은 핏줄기가 유리창을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판유리가 깨져서 생긴 들쭉날쭉한 틈 사이로 밤공기가 난데없이 스며들었다.


똑같은 방에, 똑같은 가구, 똑같은 물건들. 분명히 우리 집이 맞는데도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묘한 이질감이 느껴졌다. 문제가 뭔지 정확히 파악하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냉장고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내가 문제인가? 마그네틱이 뒤죽박죽이었고 사진들도 제자리를 벗어나 있었다. 선반 위의 책들도 이리저리 옮겨진 것처럼 달라 보였다. 소파 쿠션 위치도 달랐고 소파와 벽 사이는 2인치 정도 틈이 벌어진 것 같았다. 원래는 바로 앞에 붙어 있다시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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