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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7318064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01-31
책 소개
목차
introduction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chapter 1 최연소 기고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다
chapter 2 물 한 잔
평생에 걸친 협업
chapter 3 춤추는 개구리
패트릭에서 필킨스까지
chapter 4 로알드 달과 함께
기묘한 커플
chapter 5 돈키호테에서 고도까지
고전, 그리고 뜻밖의 보물
chapter 6 벽화
공공장소와 병원
chapter 7 솔로 연작
개인전 시리즈
chapter 8 황혼과 햇빛
개인전 시리즈 : 책에서 갤러리로, 그리고 다시 책으로
chapter 9 위기의 시대
공감
chapter 10 상상의 초상화
드로잉을 통한 발견
chapter 11 바이로가 안겨준 즐거움
뜻밖의 발견
작가 노트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그의 작품은 늘 진화한다. 경계와 지면, 국경을 뛰어넘어 갤러리와 학교, 병원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 세계 독자와 만난다. 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와 영예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작업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아흔이 된 지금도 여전히 비전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충만하다. 책으로 가득 찬 서가, 일감으로 넘쳐나는 테이블, 계획안 더미 속에서 그의 유일한 바람은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 그는 오늘도 쉼 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걷는다.
퀸틴이 단독으로 집필한 책을 살펴보면 대부분 소박한 낙관주의, 관용, 인류 공생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낙관주의는 포장도로 난간 옆에 피어난 작은 잡초에 영감을 받아 저술한 『신기한 잡초』와 같은 최근 책에서도 발견된다. 『신기한 잡초』에는 미래를 위해 ‘딱딱하고 메마르고 위기에 처한’ 환경을 보호하자는 그의 호소가 담겨있다. 땅속 갈라진 틈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던 메도스위트 가족, 그들은 구관조 옥타비아가 물어다 준 마법의 씨앗 덕분에 마침내 땅 위로 올라와 살 수 있게 된다. 자연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