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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오아물 루 (그림), 김석희 (옮긴이)
  |  
열림원
2020-12-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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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0400349
· 쪽수 : 280쪽

책 소개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면서 선보이는 이번 『어린 왕자』는 중국 출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의 삽화와 국내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 선생의 문장을 만나 더욱더 완성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책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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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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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물 루 (그림)    정보 더보기
중국의 차세대 일러스트레이터. 1988년 푸젠성에서 태어났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애니메이터로 재직했다. 주로 자연적 요소와 인물이 한 화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따뜻한 그림을 그리며, 킨포크Kinfolk, 샤넬CHANEL, 루이비통Louis Vuitton, 구글Google, 에어비엔비Airbnb 등 다양한 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그림책 『별을 찾았어I Found a Star』와 『오렌지색 여우 페리보Ferib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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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양을 묶어둔다고요? 그거참 이상한 생각이네요!”
“하지만 묶어두지 않으면 양은 아무 데나 가서 길을 잃게 될 거야.”
그러자 어린 왕자는 다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게 가면 어딜 가겠어요?”
“어디든지. 곧장 앞으로….”
그러자 어린 왕자는 아주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내가 사는 곳은 모든 게 아주 작으니까요.”
그러고는 약간 우울한 투로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곧장 가봤자 그렇게 멀리 갈 수도 없어요.”


“어느 날인가는 해가 지는 것을 마흔네 번이나 보았어요.”
그리고 잠시 후에 너는 이렇게 덧붙였지.
“아저씨도 알겠지만… 마음이 몹시 슬플 때는 노을이 너무 멋져요.”
“노을을 마흔네 번이나 본 날은 무척 슬픈 날이었구나?”
내가 물었지만, 어린 왕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장군에게 나비처럼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날아가라든가 비극을 쓰라든가 물새로 변하라고 명령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장군이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나와 장군 가운데 누구의 잘못일까?”
“그야 물론 임금님의 잘못이겠지요.” 어린 왕자는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맞다. 각자에게는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켜야 한다. 권력은 무엇보다도 도리에 바탕을 두어야 해. 백성들에게 바다에 뛰어들라고 명령하면, 그들은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내가 복종을 요구할 권한이 있는 것은 나의 명령이 이치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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