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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2

추사 2

한승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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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추사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70401599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3-01-31

책 소개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한승원이 마침내 완성한 ‘조선 천재 3부작’ 『추사』 『초의』 『다산』이 새롭게 출간된다. 개정판엔 집필 당시에 “내가 김정희인지 김정희가 나인지 분별이 안 될” 경지의 몰입으로 꾼 꿈에서 만난 추사와의 대담을 해설의 형태로 풀어 덧붙였다.

목차

十五 달려가는 낙엽 / 인연 혹은 슬픈 업장 / 원악도에서 살아남기 / 글씨 사러 오는 육지 사람들
十六 서얼 자식 상우 / 매화 향기에 미친 남자 / 난을 많이 쳐달라는 상우에게 / 이 꽃의 있음을 들어 저 달의 없음을 증명하리
十九 가짜 추사 글씨 / 풍토병과의 싸움
二十 세상을 덮는 검은 구름 / 준동하는 검은 구름장 / 미친바람 속의 고요 / 허무와의 화해 / 또 하나의 추사
二十一 추사의 뿌리 / 초생과의 재회 / 한낮의 땅거미 / 다시 서책들 불사르기 / 주정뱅이 왕손 이하응 / 한밤에 찾아온 손님
二十二 북청으로의 유배 / 오한
二十三 수선화 / 불이선란 / 불가사의 해탈
초판 작가의 말 - ‘신필’에 가려진 추사의 또 다른 얼굴
개정판 작가의 말 – 독수리에게 간을 뜯어 먹히는 프로메테우스 같은
해설 – 꽃의 있음을 들어 달의 없음을 증명하리: 추사 김정희 선생과의 대담
인명·용어 풀이
추사 연보
참고 문헌

저자소개

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소설가, 그림동화작가 한규호의 아버지이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시인의 잠』,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가 있으며, 소설집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희망 사진관』과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와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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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분간 충청도 예산의 향저로 가서 계시든지, 선친이신 김노경 대감께서 마련해놓으신 과천의 초당으로 가서 계시든지 하시지요.”
이하응의 말에 추사는 도리질을 하고, 빙긋 웃으면서 말했다.
“제주도에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왔습니다. 운명은 구중궁궐의 다락 속에 숨어 있건, 지하 천 길 아래에 숨어 있건, 어김없이 찾아듭니다. 이곳에서 끝까지 머물면서, 이 풋늙은이의 운명과 또 싸우는 데까지 싸워야지요.”


“이 아비가 이때껏 상우란 놈을 지켜보아온 바로, 그놈은 흰 모래밭에 혀를 처박고 죽을지언정, 이 아비와 적자인 너를 속이고, 아비의 글씨체를 흉내 내어 쓰고 낙관까지 위조해서 찍어, 추사 김정희의 글씨라 속이며 팔아먹는 파렴치한 짓을 할 아이가 아니다. 그놈은 서얼이란 너울을 뒤집어쓰고 사는 불쌍한 놈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아버지의 자존심과 양심을 팔 천둥벌거숭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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