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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김경준 (지은이)
원앤원북스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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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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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043731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6-03-13

책 소개

오늘날 글로벌 경제 역시 기술 패권 경쟁과 자원 블록화,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 AI와 반도체, 희토류와 에너지는 단순한 산업 이슈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 전략이 되었다.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는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은 공포가 아니라 통찰이며 위기를 피하지 말고 위기를 장악하라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며_
위기의 파도 위에서 길을 찾다

1부 위기 앞에서 리더가 장악해야 하는 것

1장 두려움이 아닌 확신을 전염시켜라
리더의 공포는 조직의 붕괴로 이어진다 | 확신은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전파된다 | 신념이 있을 때 변화는 시작된다 | 평정심을 잃는 순간, 리더십은 끝난다

2장 냉혹한 현실 위에 낙관을 세워라
보고 싶은 현실이 아닌 직면해야 할 현실 | 낙관은 감정이 아니라 전략이다 | 희망은 조직 안에서 설계된다 | 냉정함과 믿음은 함께 갈 수 있다

3장 위기에는 소수가 방향을 잡는다
위기 국면에서는 톱다운이 정답이다 | 컨트롤 타워는 정예로 구성하라 | 평시의 분권은 위기에는 독이 된다 | 핵심 자리에 핵심을 앉혀라

4장 위기를 견디게 하는 단 하나의 가치
의미 없는 일에 사람은 목숨을 걸지 않는다 | 명분은 조직의 정신력을 끌어올린다 | 위기를 대하는 태도를 명확히 하라 | 결집할 가치가 있을 때 조직은 버틴다

5장 유연성은 전략이고, 원칙은 생존이다
원칙은 위기일수록 더 엄격해야 한다 | 원칙은 말이 아니라 힘으로 지켜진다 | 원칙 없는 돌파는 없다 | 철학 없는 유연성은 파멸로 간다 | 원칙 훼손은 공동체를 파멸시킨다

6장 내부의 균열을 방치하지 마라
외부보다 위험한 것은 내부의 분열 | 균열은 초기에 제거해야 한다 | 위기 대응력은 내부 단속에서 나온다 | 분열을 키우는 관용은 치명적이다

2부 위기 속에서 판을 뒤집는 전략의 기술

7장 같은 방식으로는 같은 실패만 반복된다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 | 틀을 깨야 출구가 보인다 | 기존 사업을 다시 정의하라 | 길이 막히면 판을 바꿔라

8장 가장 단단한 지지 기반부터 지켜라
근거지가 무너지면 전쟁은 끝이다 | 지지 기반 없는 확장은 허상이다 | 충성도는 최고의 성장 자산이다 | 위기일수록 중심을 강화하라

9장 최악을 상정하는 순간, 위기는 통제된다
위기는 단속점에서 터진다 |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설계하라 | 위기를 견디는 시나리오를 준비하라 | 예고된 위기는 이미 반쯤 해결된 위기다

10장 적을 선택적으로 상대하라
강자는 무력화하거나 끌어들여라 | 약자는 정면으로 제압하라 |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 | 생존 앞에서 전략은 냉혹해야 한다

11장 심리를 장악한 쪽이 승리한다
리더의 진짜 무기는 소프트 파워다 | 정세 판단과 심리전이 결합되면 필승이다 | 대중의 감정은 설계할 수 있다 | 인간의 불완전함을 전략으로 활용하라

3부 위기를 지배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12장 위기를 제도 개혁의 기회로 바꿔라
극복만으로는 부족하다 | 위기 속에서 제도를 재설계하라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위기에서 탄생한다 |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라

13장 보상 구조가 행동을 결정한다
위기 극복에도 설계가 필요하다 | 돈과 명예는 가장 현실적인 동기다 | 성과와 보상을 정직하게 연결하라 | 신뢰는 보상 구조에서 완성된다

14장 통합할 수 있을 때, 공동체는 산다
포용은 이상이 아니라 전략이다 | 원칙 있는 통합이 핵심이다 | 상생의 철학이 재도약을 만든다 | 공동체의 생존이 최종 목표다

저자소개

김경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동 대학원(경제학사·석사)을 졸업했다. 21세기 디지털 AI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준의 군주론 경영’ ‘김경준의 리더십 탐구’, ‘김경준의 통찰과 전망’, ‘오륜서의 이 한 문장’ ‘군주론의 이 한 문장’을 연재했다.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경영칼럼’, ‘시대를 열어간 역사의 리더십’ 등 각종 매체의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MBC라디오 , KBS1라디오 , SBS CNBC 등 각종 방송미디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저서로 『오십이라면 군주론』 『오십에 읽는 오륜서』 『AI 피보팅』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로마인에게 배우는 경영의 지혜』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위기를 지배하라』와 경영코칭 3부작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직원 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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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직은 리더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우주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혹성들이 도는 것처럼, 크든 작든 조직은 리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리더와의 거리가 바로 조직 내의 위상이고, 리더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은 조직 문화의 바탕을 이룬다. 리더의 심리 상태 역시 곧바로 조직 전체로 전파된다. 리더가 두려움에 휩싸이면 조직은 공포에 짓눌리고, 리더가 용기와 투지를 불태우면 조직도 따라간다. 리더의 수준이 곧 조직의 수준으로 직결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탁월한 리더를 만난 조직이 이룬 커다란 성취는 무수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잘 짜인 조직이 용렬한 리더를 만나 지리멸렬해진 경우도 부지기수다.


조선 후기의 정조는 왕권을 확립한 개혁 군주로 평가된다. 즉위 당시 정조는 할아버지 영조가 죽인 아버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숙명으로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웠다. 정국을 주도하는 노론의 적대적 분위기에서도 정조는 즉위 첫날 자신이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공언해 사도세자를 죽이는 데 일조한 집권층 노론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홍국영 이외에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 없는 상태에서 노론과의 대결은 목숨을 걸고 나서는 일이었다.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고자 정조는 친위 세력 구축에 착수해 먼저 규장각을 설치했다. 숙종 때 만든 규장각은 역대 임금의 초상화와 어필 등을 보관하는 장소였으나, 정조는 세종 때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집현전을 벤치마킹해 규장각의 성격을 완전히 바꿨다.


어떤 조직에나 원칙이 있지만 실제로 이를 적용해 운영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원칙을 단순한 홍보와 대중 조작의 수단으로 이해하는 임기응변에 능한 근본 없는 조직도 있고, 원칙을 보편적으로 적용해 합리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굳건한 조직도 있다. 원칙은 언제나 지켜져야 하지만 위기 상황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특히 위기 상황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해 원칙을 버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공동체를 파멸시킨다. 위기를 단순히 모면하거나 덮는 것이 리더의 목표가 아니라, 위기 극복을 통해 조직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구해 더 큰 발전의 계기로 만드는 것이 리더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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