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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룻기

(사랑의 불꽃을 품은 책)

박정관 (지은이)
복있는사람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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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룻기 (사랑의 불꽃을 품은 책)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7083130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5-28

책 소개

룻기는 길이가 짧고 줄거리 전개가 단순해서 읽기 쉬워 보인다. 에스더서 같은 대반전도 없고, 출애굽기의 기적적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이라는 무게감에 걸맞은 책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룻기는 결코 만만히 볼 책이 아니다.

목차

1. 옛날 러브스토리?
2. 기근
3. 모압!
4. 변함없는 사랑
5. 고향으로
6. 이삭줍기
7. 주의 날개 아래
8. 유산 무를 자
9. 한밤중의 부탁
10. 기다림의 시간
11. 드러나는 사랑의 불꽃
12. 결혼
13. 그 후에
14. 끝없는 사랑

맺음말

저자소개

박정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에 태어났고, 그로부터 22년 뒤인 1980년에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례를 받았다. 그다음 해에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서 같은 대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했는데, 이 과정을 통해 문학과 언어학을 배우며 철학과 예술에 관심을 가졌다. 나중에 전공이 될 해석학의 기초가 이때 다져진 셈이다. 그 뒤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하는 동안 예배 운동과 문화 운동에 헌신하여 30대가 다하기까지 활동했다. 그러던 중 성서와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히면서 성서 해석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40대 초반에는 미국의 프린스턴 신학대학원과 하버드 대학교에서 성서학을 전공으로 삼으면서 조직신학과 고대근동학을 함께 연구했다. 그 뒤에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학과 해석학을 연구하며 이민목회 현장에서 지내던 중 기다리던 답을 찾았다. 그렇게 얻은 것이 50대를 통해 현실의 비바람 속에서 숙성되었고, 60대에 들어서자 그 열매가 저술과 강의로 맺히기 시작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연동교회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충신교회 협동목사 및 문화연구원 소금향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생명의말씀사), 『성서해석학: 시간 이론에서 서사학까지』(복 있는 사람), 역서로는 Kyung-Chik Han, Sermon 2, Kyung-Chik Han’s Collection(영역) 등이 있으며, “옥합을 깨뜨려”(내게 있는 향유옥합), “형제의 모습 속에” 등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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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룻기는 절대 만만히 볼 책이 아니다. 내용과 관련 개념에 대한 전이해를 가지지 않으면 그 안에 담긴 비밀을 결코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룻기의 내용이 다른 성경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산 무르기와 수혼 제도에 대한 전이해를 가지려면, 구약 시대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레위기와 구약 역사서의 기초가 되는 신명기에서 관련 내용을 파악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레위기의 배경에 있는 창세기와, 신명기에 근거를 둔 역사서의 관련 본문을 찾아가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로소 독자는 네 장짜리 작은 책에 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신학과 사상이 흐르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_ 1. 옛날 러브스토리?


사사는 국가적 위기에 세워진 임시직이었다.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사사의 직무는 위기관리여서, 전쟁 중에는 군대 통솔에, 평상시에는 재판에 집중했다. 그리고 임시직이어서 세습되지 않았다. 간혹 사사직을 아들이 이어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제도화되지는 않았다. 또한 사사 제도의 기반은 지파연맹체였다. 반면에 왕은 세습되는 상설직이었고, 그 기반은 강력한 왕권을 가진 왕가 중심의 중앙집권체제였다. 이 체제에서는 왕가를 포함한 왕정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온 백성이 징병, 징세, 토지 징발 등의 부담을 지므로, 결국 모두가 “왕의 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삼상 8:17). 따라서 백성 편에서 보면 왕정보다 사사제가 훨씬 나았다.
_ 2. 기근


종교가 지금은 개인의 선택 문제로 간주되지만,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오랫동안 공동체의 문제였다. 구약 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를 탈출한 뒤에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함으로써 여호와 신앙을 민족의 기반으로 삼았다. 간단히 말해 구약 시대에 종교는 민족 정체성의 기반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구약을 읽으면, 동족과의 결혼이 종족 보존의 문제이자 동시에 신앙 보존의 문제임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구약에서 동족과의 결혼을 통한 종족 보존은 궁극적으로 ‘신앙에 기반을 둔 민족 정체성의 공유와 계승’의 의미를 띤다.
_ 3. 모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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