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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에밀

장 자크 루소 (지은이), 황성원, 고봉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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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7131240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6-07-30

책 소개

책세상출판사의 <책세상문고·고전의 세계> 시리즈로 새롭게 선보이는 《에밀》은 인간의 원초적 선함과 자연에 따른 성장의 순서를 역설한 루소의 대표작이자 교육 사상의 최고 명저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황성원·고봉만

에밀. 머리말
제1권

해제-어린아이는 어린아이로 바라보아야 한다 |황성원·고봉만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장 자크 루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세기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문인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 1712년 6월 28일 제네바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나자마자 며칠 후 어머니가 사망해 시계공이었던 아버지의 손에서 자란다. 그러다 열 살 되던 해인 1722년 아버지가 그의 양육에서 손을 떼면서 제네바 남쪽 보세의 랑베르시에 목사의 집에서 하숙생으로 몇 년간을 지내게 된다. 몇 년 후 1728년 도망치듯 제네바를 떠나 험난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1749년부터 디드로와 친교를 맺었으며 1750년 《학문예술론》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단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1754년에 발표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이후 1762년에 완성된 《사회계약론》의 바탕이 되었다. 이 저술은 그를 민주주의의 기반을 마련한 사상가로 올려놓았다. 한편 1761년에 발표한 《신 엘로이즈》라는 서간체 소설로 당대의 많은 독자를 매료하기도 한다. 1762년은 루소에게 매우 중요한 해로 《사회계약론》와 함께 또 다른 중요한 저술을 발표하는데 바로 《에밀》이다. 《에밀》은 루소가 교육학자로서 이름을 날리게 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종교와 성직자에 대한 공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로마 가톨릭 교회의 미움을 사게 만든다. 때로 감상주의적이라고 오해받기까지 한 그의 예민한 감성은 그를 타협보다 ‘역설적’, ‘모순적’이라는 비판을 직면하는 쪽으로 몰고 가 결국 정치적, 종교적, 사상적, 문화적 권위 주체들 모두에게서 지탄받는 상황에 봉착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루소는 말년에 지극히 고독한 상태가 된다. 이에 그의 자아 천착 성향에 더해져 《고백》이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같은 자전적 저술에 진력하도록 이끈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쓰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해 명상하지만 집필을 끝내지 못하고 결국 1778년 7월 2일 죽는다. 그의 최대의 문학적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참회록》과 《루소는 장 자크를 이렇게 생각한다》 등은 그의 사후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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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크 블로크 대학교(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프랑스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 《법의 정신》, 《방드르디, 야생의 삶》, 《마르탱 게르의 귀향》, 《식인종에 대하여 외》,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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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앙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양대학교 아동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루소의 교육철학에 영향을 받은 셀레스탱 프레네와 로제 쿠지네의 교육이론과 교육실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의 육아와 교육에 관한 최신 이론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표현, 소통, 협력의 교육, 프레네 교육학》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론과 그 현재성〉, 〈개방형 공립학교 모델: 프랑스의 프레네 학교〉, 〈ADDIE 모형을 활용한 프레네 교육기반 영유아교수방법과 활동자료 개발〉, 〈프레네(Freinet) 자유글쓰기 활용에 나타난 심리와 교사상 분석〉, 〈저출산 극복을 위한 프랑스의 유아교육·보육정책 연구〉, 〈프랑스의 크레쉬(Creche) 중심 육아지원 체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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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물주의 손에서 나온 모든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온전한 반면,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서 속수무책 나빠진다. 인간은 갑이라는 땅에 억지로 을이라는 땅에서 자라는 작물을 재배하려 들거나, 갑이라는 나무에 을이라는 나무의 열매를 맺게 하려 한다. 인간은 기후와 환경과 계절을 뒤섞어버리고, 자기가 소유한 개와 말과 노예의 신체를 훼손한다. 인간은 모든 것을 뒤엎고, 모든 것을 일그러뜨리며, 기형과 괴물을 좋아한다. 인간은 무엇 하나 자연이 만든 그대로를 원하지 않는다.
-에밀 <제1권>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길들여지거나 왜곡되는 것을 싫어한다. 식물은 억지로 잡아당기면 곧게 자라지 못하듯, 인간도 교육과 훈육을 잘못하면 비뚤어진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약함 속에서 힘을 얻고, 어리석음 속에서 이성을 얻는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온갖 편견과 굴레에 얽매여 본래의 자유를 잃어버린다. 조화로워야 할 인간의 본성은 인위적인 제도와 억압 때문에 철저히 왜곡된다.
-에밀 <제1권>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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