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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김만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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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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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유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7131242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7-30

책 소개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권력 사이의 관계를 조망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다. 김만권 교수가 원문에 충실하게 옮기고 풍부한 해제를 더해, 자유와 권리, 해악 원칙,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는 말 | 김만권

제1장 머리말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제3장 개별성 - 행복의 요소로서 개별성
제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위의 한계에 대하여
제5장 현실 적용

해제 - 21세기에 왜 《자유론》을 읽는가? | 김만권
주
더 읽으면 좋은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그리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같은 라틴어 고전들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20살 무렵,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하였다.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자유주의 정치철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하였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자유론》, 《대의정치론》, 《공리주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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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치철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를 존경해 교실보다는 거리에서 정치와 철학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학교에 발붙이고 있고 여전히 교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정치철학이 있어야 할 곳은 교실보다는 거리라고 믿는다. 한편으로 자유주의자이다. 대학에서 자유주의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으며, 대학원에서는 20세기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정점이라 불러도 좋을 존 롤스를 전공한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 후 17세기 자유주의부터 20세기 자유주의까지 넓고 깊게 읽고 토론할 수 있었다. 그 시절 읽었던 자유주의에 관한 이야기들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석사과정을 마치던 해에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현대 자유주의 정치철학 입문》을 썼다. 이 책은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가 ‘이달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대학에서 법철학 수업 교재로도 쓰였다. 지은 책으로는 《외로움의 습격》, 《새로운 가난이 온다》, 《호모 저스티스》, 《불평등의 패러독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참여의 희망》을 비롯해 11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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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를 돌아보면 자유와 권위는 아주 예부터 권력 투쟁을 벌여왔다. 우리는 이미 이에 익숙하다. 특히 그리스, 로마, 영국에서 그랬다. 그러나 옛적에는 이런 경쟁이 신민 혹은 신민 계층 일부와 정부 간에 일어났다. 이때 자유는 정치적 지배자의 횡포에 맞서 보호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스의 일부
민주정를 제외하면) 지배자는 필연적으로 피지배자들과 적대적 관계에 있었다. 지배자는 대개 한 명의 통치자a governing One, 혹은 하나의 통치하는 부족이나 계급이었다. 그들이 발휘하는 권위는 상속과 정복에서 나왔다. 어떤 경우에도 지배자는 피지배자들의 행복을 위해 권위를 유지하지 않았다.
-제1장 머리말


그렇다면 인류의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 즉 자신의 판단을 신뢰할 가장 큰 자격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여기는 이런 과정을, 몇몇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다수로 이루어진 공중도 따라야 한다고 요구한다면 너무 과도한 걸까? 그렇지 않다. 가장 관용이 없는 교회
로 여겨지는 로마 가톨릭교회조차도, 성인을 시성할 때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을 받아들이고 그의 주장을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한다. 가장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악마가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주장을 검토하고 평가하지 않으면 사후의 영예를 받을 수 없다.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현재는 개인이 군중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정치에서 여론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은 이제 진부하다.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유일한 권력은 대중의 권력, 그리고 대중의 성향과 본능을 대변하는 동안 정부가 누리는 권력이다. 이는 공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도덕적, 사회적, 개인적인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실이다. 여론public opini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늘 같은 종류의 공중the public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미국에서는 모든 백인 인구를 의미하고, 영국에서는 주로 중산층을 뜻한다.
-제3장 개별성 - 행복의 요소로서 개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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