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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쿠데타

소리 없는 쿠데타

(글로벌 기업 제국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가)

클레어 프로보스트, 매트 켄나드 (지은이), 윤종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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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쿠데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리 없는 쿠데타 (글로벌 기업 제국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71650248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4-18

책 소개

런던 탐사보도센터(CIJ)의 회원인 저자들이 수많은 자료를 뒤지고 전 세계 25개국을 돌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취재한 결과물로서 초국적 기업들이 어떻게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소리 없는 쿠데타’를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파헤친다.

목차

•들어가는 말│만남

제1부 기업 사법
1│국가와 기업의 대결
뜻밖의 전화│퍼시픽 림 대 엘살바도르│금광에서 흘러나오는 유독 물질│독립기념일에 다시 독립을 위해 싸우다
2│세계은행이 만든 법원
통제 불능의 국제조약│기록보관소로│‘도쿄에서 나온 반대’를 무릅쓰고│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다
3│투자자들을 위한 비밀 보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과연 승소한 것일까?│마리카나의 묘비들│진짜 승자는 누구였을까?│여기에 천사는 없다
4│‘숨겨진’ 자본주의 대헌장
1957년 샌프란시스코│특별 국제 법원│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새로운 세상을 위한 새로운 규칙
5│부메랑을 맞는 선진국들
바텐폴, 독일 정부를 제소하다│주권을 위협하는 조약│함부르크의 선택│납세자들은 까맣게 모른다

제2부 기업 복지
6│저개발국 원조라는 비즈니스
이상한 축제│원조 자금이 향하는 곳은│마거릿과 마하티르│이 제국에서 저 제국으로
7│선진국 대기업들의 ‘개발’ 금융
제국에 투자하다│억만장자 수혜자들│IFC의 탄생│여왕의 다이아몬드
8│새로운 형태의 식민주의
잔지바르에는 양초가 없다│아프리카의 신동맹│자선단체인가, 기업인가│이제 우리 모두는 파트너입니다
9│그 돈은 어디로 갔을까?
식민주의자 기업│상위 1퍼센트에게로 가는 지원│샹그릴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유럽의 월마트로 흘러간 돈
10│개발 비즈니스의 신대륙
조용한 협력자│유럽부흥개발은행의 논리│빈곤 퇴치와 성형수술│우리는 반대표를 던졌을 것입니다

제3부 기업 유토피아
11│울타리를 둘러 특구를 만들다
지도처럼 설계한 독재│경제특구의 난민들│투자자의 권리는 보장되고 강화된다│경제특구의 승자는 누구인가
12│아일랜드의 발명품, 전 세계로
불굴의 오뚝이가 시작한 일│세상의 중심이 되다│섀넌에서 배우자│노동자의 권리가 없는 나쁜 일자리
13│아시아의 노동자 수용소들
선전에서 보낸 5일│노동 착취 도시│노조는 꿈도 꾸지 마세요│수면 아래의 움직임과 균열
14│기업이 만드는 도시
도시를 운영하는 억만장자 사업가│맑은 공기를 팝니다│민간이 만드는 미래│런던의 로열독스
15│금융이 왕이다
세금 없는 천국│그 천국은 불평등의 나라│IFC와 조세 회피│회사 정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제4부 기업 군대
16│‘스스로’ 보호하고 확장하는 기업들
초국가 기구가 필요하다│100년 전부터 시작한 일│기괴한 청사진│파리 떼의 독재
17│준군사조직의 만행
콜롬비아의 악몽│처벌받지 않는 가해자들│매일같이 살인이 벌어지는 곳│온두라스의 민병대
18│점령의 민영화, 국경 ‘사업’
팔레스타인의 점령 주식회사│실전으로 검증된 제품입니다│난민 관리도 기업이 맡는다│다국적 대기업의 구금 사업
19│정부를 대신하고, 유모가 되고
무기를 따라가라│경찰관을 압도하는 민간 경비원의 수│새로운 제국주의 혹은 신중세주의│유모가 된 경비원
20│핵 보안 사업도 대기업의 손에
비밀 도시│로스앨러모스의 사영화│GOCO│핵폭탄이 처음 터진 곳

•에필로그│추악한 진실과 희망의 불씨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매트 켄나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외교정책을 조사하는 탐사보도 전문 언론 <디클래시파이드 유케이(Declassified UK)>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조사원. 런던 탐사보도센터의 회원과 이사를 지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의 전속 기자로 워싱턴 DC, 뉴욕, 런던에서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 <비정규군(Irregular Army)>, <부정한 돈벌이(The Racket)> 등이 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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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프로보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영리단체 저널리즘․사회변화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소장. 독립 언론매체 <오픈데모크라시(openDemocracy)>의 국제 조사 부문 책임자, 런던 탐사보도센터(CIJ) 회원, <가디언>의 데이터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이탈리아 토리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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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자동화와 노동의 미래>, <빈곤의 가격>, <지식인의 자격>,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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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이런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소송은 엘살바도르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수단이었을까? 빈곤 퇴치와 ‘공동의 번영’을 사명으로 내세운 세계은행은 한 기업이 무슨 일이 있어도 광산을 채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가난한 나라를 막대한 배상금으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만히 내버려둘까? 그리고 전 세계의 언론은 왜 이 분쟁을 자세히 다루지 않을까? 이 분쟁은 분명 국제적인 사건이었다. 캐나다 기업이 처음 소송을 제기한 뒤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계 다국적기업이 소송을 이어받았고,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의 하부 기관에서 소송을 맡았으며, 재판부는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엘리트 변호사들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주류 언론은 대부분 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1․국가와 기업의 대결]에서


주최 측은 국제원조박람회에 참여하면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우위를 창출하고, 맞춤형 홍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선전했다. 국제원조박람회의 유튜브 채널에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이 행사의 이점을 홍보하는 2분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이 있었다. “이 물건을 다 무슨 수로 팔지?” 영상에 나온 한 캐릭터가 묻자 또 다른 캐릭터의 머리 위에 반짝하고 전구가 떠오른다. “국제원조박람회에 전시하면 어떨까?” 화면 한가운데에 택배 상자가 쌓이는 동안 제안을 한 캐릭터가 말한다. “국제원조박람회에 가면 우리 물건을 원하는 구매자가 있을 거야!” 하지만 정작 행사장에는 원조의 본래 목적인 빈곤 퇴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런던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이런 의문이 들었다. 원조 자금 사업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뭘까? 국제 원조에는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정치권에서는 종종 원조 문제를 논의한다. 그런데 왜 원조 예산을 노리고 사업하는 기업의 존재는 눈에 잘 띄지 않을까?
[6․저개발국 원조라는 비즈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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