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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71710157
· 쪽수 : 304쪽
목차
책머리에
1. 지구에서 우주로
최고의 예비 우주인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우주인 호텔에서
발사대 가는 길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랑데부
우주바보의 하루
동그란 창밖 지구 생각
다시 가면 더 잘할 텐데
2. 우주에서 지구로
그렇게 위험한 거였어?
이토록 친절한 우주인들
별의 도시와 우주로켓
내가 가볼게, 우주
대한민국 첫 우주인
우주인 사업의 목적
더 넓은 세상으로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우주인 실력 쌓기
3. 다시 우주로
우리의 일상이 우주가 되길
내일의 우주
우주가 손짓한다
맺음말
부록_ 우주의 시간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예비 우주인으로 선발되었을 때, 목표는 ‘최고의 예비 우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최고의 예비 우주인은 언제든 탑승 우주인과 교체되었을 때 바로 대처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_ 〈최고의 예비 우주인〉 중에서
위급한 상황은 언제 어떻게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내가 우주에서 돌아오면서 겪었던 일 역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몸에 밴 생존 훈련은 분명 도움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돌이켜 보면 우주인 훈련은 어느 하나 생존과 관계없는 것이 없었다. _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서
비행복을 입고 준비가 다 되었을 때쯤 몇몇 교관이 방으로 날 데리러 왔고, 매직펜을 손에 쥐어주었다. 그리고 발사장으로 가는 우주인들의 전통이라며 내 방문에 사인을 하라고 했다. 방문 위쪽에 커다랗게 사인을 하고, 그 아래 내 이름을 한글로 쓰면서, “이건 내 이름 이소연”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렇게 내 이름은 우주인 호텔에 처음으로 쓰인 한글이 되었다. _ 〈발사장 가는 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