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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모든 순간

은하의 모든 순간

(처음 은하를 관측한 우리 천문학자의 코스모스)

안홍배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24-04-10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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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모든 순간

책 정보

· 제목 : 은하의 모든 순간 (처음 은하를 관측한 우리 천문학자의 코스모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71711772
· 쪽수 : 336쪽

책 소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은하를 관측했고, 1993J 초신성 동정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안홍배 교수의 은하 이야기. 그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순간도 연구를 쉬지 않고 논문을 쓰며 전 세계 학회지를 장식했다. 그의 은하 연구는 우주론 역사와 고스란히 맞닿아 있고, 이 책은 우리나라 학자가 경험을 살려 직접 쓴 우주론이다.

목차

화보_ 은하의 모든 순간
추천의 말
책머리에

1부 발견의 시대
최초의 은하 관측
우리은하를 넘어서
소백산천문대의 반사망원경

2부 은하의 기원
빅뱅과 원소
우주배경복사의 발견
기소천문대와 막대은하
전 세계 천문학자들의 모임

3부 아인슈타인의 고리
천체분광학의 전설
풀뿌리 회의와 관측 우주론 세미나
초신성을 관측하다

4부 우주론 논쟁
현대 우주론의 기초, 상대성이론의 증명
표준우주론
준정상우주론 토론
우주론의 새로운 시대

5부 천문대 관측 여행
보현산천문대의 건설
사이딩스프링천문대와 날씨
천문학의 메카 마우나케아

6부 은하의 역학
핵고리와 핵나선팔
초대질량블랙홀과 퀘이사
휘어 있는 원반

7부 천문학의 질문들
우주의 거대구조
학자들의 축제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파리에서 만난 우주

나가며
부록_ 천문학의 기초 용어
참고 문헌 및 그림 출처

저자소개

안홍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은하 관측천문학자.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1회 졸업생이자 천문학과 1호 이학박사이며, 현재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외부은하를 관측했으며, 초신성 1993J를 최초로 동정했다. 2015년, 6,000개의 은하를 육안으로 분류한 ‘은하의 형태 분류 목록’을 작성했고 이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조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막대은하의 구조와 진화, 위성은하계, 은하의 형태 분류, 왜소은하의 별 생성 역사 등이다. 도쿄대학교 기소천문대 및 캐나다 도미니언천문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었고, 부산대학교에서 총장 직무 대리를 역임했다. 정년 후 동부산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한국천문학회에서 회장 및 초대 광학분과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천문올림피아드위원장, 용어심의위원회 위원장을 했다. 지은 책으로 《MT 천문학》 《태양계와 우주》(공저) 《구형 항성계의 진화》(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과학의 역사》(공역) 《천문학: 한눈에 보는 우주》(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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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문학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를 밝히는 학문이다. 20세기 초에 우리은하는 우주 전체가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은하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은하로 된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았다. 팽창하는 우주는 특별한 중심이 없다. 지구중심설도 태양중심설도 다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만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나온 모든 사유는 의미가 사라진다.


칸트는 우리은하는 우주에 있는 수많은 섬우주의 하나라고 추론했다. 그가 이러한 결론에 이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밤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이 있고, 그 별들이 모두 성운이 수축해 만들어졌듯이, 우주에는 은하로 수축할 수 있는 큰 성운이 하나만 있다기보다는 무수히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려면 우리은하가 특별한 천체여야 하는데 우리은하가 특별하다고 가정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


천문학과 고고학은 유사성이 적지 않다. 과거를 해석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천문학자들은 망원경에 측광기나 분광기 등 관측 장비를 달아 멀리 있는 천체를 관찰한다. 먼 천체의 경우 빛의 속도가 유한해 천체의 과거 모습을 보게 된다. 가까이 있는 천체라고 해서 과거의 흔적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오래된 은하는 만들어질 당시의 우주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나이 많은 은하에 있는 별은 화석과도 같고, 이를 통해 우주의 과거를 캐는 작업은 고고학자들이 발굴을 통해 고대 문명의 유물과 잔재를 연구하는 것과 유사하다. 일종의 시간 여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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