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은폐된 전쟁

은폐된 전쟁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허상이 가린 두 개의 내전)

박홍서 (지은이)
한겨레출판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은폐된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은폐된 전쟁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허상이 가린 두 개의 내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91172134709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6-09-23

책 소개

우리가 지금껏 미중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전제, ‘국가는 하나의 이해관계를 가진 단일한 행위자이며 미국과 중국은 무정부적 국제 질서 속에서 생존과 패권을 놓고 경쟁한다’는 국가 중심적 관점을 왜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다양한 이론과 역사적 사례를 들어 논증한다.

목차

프롤로그 | 내전으로서의 미중 관계: 미중 갈등은 어떻게 소비되는가?

I. 관점에 저항하기
미중 관계의 이상한 장면들|국가 중심성이라는 신화|유용한 외적|국제 정치는 무정부 상태?|통치 권력이 생존하는 법|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선택한 이유|미국, 자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탄생한 나라|마오쩌둥은 왜 미국 독립 기념일을 찬양했을까|관점들 정리하기

II. 분쟁과 응집
미국과 중국은 ‘자살 국가’가 아니다|세계는 이미 3차 대전 중?|어떤 전쟁인가라는 문제|매카시즘 광풍이 띄운 미 7함대|항미원조의 정치학|포탄이 진먼섬으로 날아간 이유|클린턴과 장쩌민의 위기 탈출구, 타이완 해협|대사관 폭격보다 파룬궁이 두려웠던 장쩌민|양날의 검, 민족주의|바이든은 왜 펠로시를 막지 않았을까?

III. 분쟁과 빵
달러 패권의 호위 무사들|‘국방’이라는 경제|결국, 군사 케인스주의|〈NSC 68〉의 진짜 목적|‘투자’라는 이름의 국방 예산|‘표심’으로 가동되는 무기 공장|부시가 포트워스로 간 이유|안보 포퓰리즘은 무엇을 은폐하는가|신자유주의와 군사 케인스주의가 만났을 때|일대일로, 중국판 마셜 플랜?|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IV. 디커플링의 정치학
디커플링을 외치는 쪽은 누구인가|자본의 ‘탈주 본능’과 우회로|첨단 기술을 독점할 수 있다는 착각|애덤 스미스라면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찬성했을까|‘진짜 디커플링’은 미국 안에서?|반도체법, 바이든의 실패한 선거 전략|중국 기업 퇴출, 월가가 먼저 반대했다|홍콩이라는 완충 지대|트럼프는 왜 최신 AI 칩 수출을 허가했을까|미국의 디리스킹 전략은 합리적일까

V. 트럼프라는 변수
공포를 파는 정치|권위주의적 포퓰리즘|트럼프의 이중 기만|‘미국 대통령’이라는 사업|후원이라는 투자, 정책이라는 보상|누구를 위한 감세인가|삼중 딜레마|‘애국적 자본주의’가 내민 청구서|‘TACO’의 정치학|이란 전쟁, 누가 이득을 보았나|중국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훗날 ‘중국판 트럼프’가 출현한다면

에필로그 | 악마는 디테일이 아니라 방향성에 있다
미주

저자소개

박홍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대학 특임 강의 교수. 한국외대에서 ‘중국의 대한반도 군사 개입’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대외 관계, 미중 관계, 한반도 문제 등을 공부하고 있으며, 세상의 일반적이지 않은 관점을 평이한 언어로 소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배격과 의존 사이: 중국의 ‘장기 내전’과 미국 담론의 변화〉 〈‘권력투쟁’의 정당화?: 한반도 안보위기시 외세 담론과 국내정치〉 〈푸코가 ‘중국적 세계질서’를 바라볼 때: 중국적 세계질서의 ‘통치성’〉 등이 있고, 저서로는 《미중 카르텔》이 있다. 《프레시안》에 ‘중미 관계 돋보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국이 위챗을 금지하면 중국은 아이폰과 애플의 생산품을 금지할 수도 있다.” 2020년 8월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은 트위터(현 X)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 트럼프 정권이 위챗과 틱톡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리자 이렇게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이다. 자오가 이런 글을 미국 플랫폼인 트위터에 올렸다는 사실도 모순적이지만, 더욱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은 그 주장을 아이폰을 사용해 올렸다는 것이다. 미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은 중국 플랫폼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적이라며 강제 매각을 명령하는 법안에 서명했지만, 그의 선거 캠프는 여전히 틱톡을 사용해 선거 운동을 했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미중 관계는 양국이 ‘두 개의 내전’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 상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나가 자본주의 국제 질서 속에서 벌어지는 미중 간 논제로섬 성격의 내전이라면, 또 다른 하나는 각국의 통치 권력이 대내 대항 세력에 맞서 벌이는 정치적 내전일 것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국가 중심적 설명은 이러한 내전들을 은폐하는 것은 아닐까?


핵전쟁, 미중 전쟁, 타이완 침공, 한반도 전쟁…. 권력이 제기하는 이런 공포들은 실재할까? 사실, 그것이 실재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최종 판결은 불가능하다. (…) 문제는 ‘관점의 폭력’이다. 그러한 공포가 실재한다는 지배적 담론은 우리를 일상적으로 길들인다. 어떠한 통치 권력도 대외 분쟁이 대내 권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오로지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맞선 수호자로서 자신의 위상을 절대화하기 위해 담론의 폭력을 휘두른다. 이런 행태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과연 불손한 것일까?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