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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 썩었어요

하트가 썩었어요

(폭력이 사라진 교실을 꿈꾸며)

김대원 (지은이)
드루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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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가 썩었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트가 썩었어요 (폭력이 사라진 교실을 꿈꾸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청소년문제
· ISBN : 979117217580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10-31

책 소개

하트가 썩었다는 아이, 극단적인 선택을 예고한 아이, 스스로를 ‘멍뭉이’라고 여기는 아이,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아이…. 모두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상처와 폭력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변화와 이를 바로 옆에서 돕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목차

시작하면서

[제1부] 교실에서 폭력이 사라지는 날

1장・ 우리 아이들은 천하보다 귀해요
2장・ 사소한 괴롭힘도 범죄예요
3장・ 학교폭력은 무섭고 거대한 괴물이에요
4장・ 장난인지 학교폭력인지 헷갈려요
5장・ 학교폭력을 보호자에게 배운다고요?
6장・ 우리가 함께 사는 데 필요한 것은?
7장・ 고귀한 성품의 사람으로 성장해요
8장・ 자기 삶의 멋진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
9장・ 마음의 키가 한 뼘 더 자란 것 같아요
10장・ 본질로 돌아가요

[제2부] 위탁기관에서 피어나는 회복

11장・ 복수를 꿈꾸는 아이들
12장・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13장・ 도벽과 불신에 시달리던 ‘해맑음’
14장・ 학대받던 학대자 ‘한소망’
15장・ 굶주림에 거칠어진 ‘왕행복’
16장・ 비참함을 극복한 ‘다사랑’
17장・ 공격자와 자신의 동일시를 ‘극복해’
18장・ 어릴수록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줘서 ‘감사해’
19장・ 걱정되고 두려워도 ‘도전해’
20장・ 희열을 선물한 ‘기적이’

마무리하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골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아이들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헤어져 몹시 아팠지만 눈부신 미래를 가진 환한 아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살았다. 30대부터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곳에서 많은 것이 결핍되었음에도 찬란한 미래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했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우리 사회가 모든 폭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탈(脫)폭력 세상’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몹시 두렵고 고통스러웠던 아동학대의 생존자로서 ‘탈 폭력 세상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된 건 우리나라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특례법이 제정된 1997년부터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운동 중 알게 된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2009년에 학교폭력 예방 운동에도 입문했다. 타인의 주목과 인정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들과 지지고 볶는 게 일상인 삶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그러나 진정한 보람은 다른 곳에 있다. 인연을 맺었던 다수의 아이가 자신의 변화된 탈폭력 세상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좋아하는 직업을 갖고, 건실하게 세금을 내고, 축복 속에 결혼하여 귀한 자녀를 낳고, 안정된 사회의 구성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바라고 지켜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걸어온 삶의 길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는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늘 선물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처럼 경험하지 말아야 할 폭력의 ‘첫 단추 끼우기’를 적지 않은 사람이 가정에서 시작한다. 즉, 전쟁과 재해를 제외하고 많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폭력이 가정에서 일어난다. 모든 것을 양육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아이는 매 순간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폭력으로 휘몰아치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심각한 ‘외상(trauma)’을 입으며 성장한다. 그렇게 자라는 아이들의 폭력에 노출된 경험은, 또래와의 관계 속에 그대로 드러나 학교폭력으로 확장된다. 더 나아가 폭력에 익숙한 어른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폭력의 대물림이 시작되고 폭력이 악순환된다.


“그런데, 선생님! 우리 엄마는 친구가 때리려고 하면 먼저 때리라고 했어요. 맞고 오지 말래요.”
“맞아요. 우리 부모님도 그랬어요. 때려도 되니까 절대 맞지는 말래요.”
아이들의 그 말에 나는, 가족에게서 친구가 때리려고 하면 먼저 때려도 좋으니 맞지 말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자고 했다. 그러자 전체 25명 중 15명의 학생이 손을 들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견뎌야 할 동굴은 지금까지 인류가 견뎌 온 동굴과 환경 자체가 달라졌다. 그래서 부모의 양육방식을 약간 수정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은 태어난 순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세상에서 살게 됐다. 즉, 우리는 인류가 살아본 적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게 되었고 아이들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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