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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차별과 편견의 경계에 갇힌 사람들)

박천기 (지은이)
디페랑스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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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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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틀린 그림 찾기 (차별과 편견의 경계에 갇힌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426741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9-16

책 소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누구나 늘어놓는 말이면서도, 누구나 실천하지는 않는 말. 하이데거의 철학을 빌리자면, 그것을 그렇게 인식할 수밖에 없도록 각자가 겪어 온 인식의 조건이 다른 것이다. 그 차이를 이해해 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닐 테지만, 몰이해의 근거일 수는 없다.

목차

프롤로그 - 고래는 얼굴이 없고 경계도 없다

1 차별의 언어, 차이의 몸짓
2 편견에, 갇히다
3 경계에 선 사람들
4 함께이지만, 혼자
5 시선,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에필로그 - 진정한 분별은 ‘차이’를 깨닫는 것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천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KBS 방송 프로듀서로 입사해 시사 정보 교양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특히 KBS 3라디오 ‘사랑의 소리 방송’(FM 104.9Mhz)에서 장애인과 이주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소수자들이 겪는 일상적 차별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시각장애인의 삶을 다룬 실험 다큐 <소리로 보는 세상>으로 한국 PD 대상 실험정신상과 New York Radio Festival 금상을, 장애인을 향한 편견의 시선을 다룬 <장애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으로 한국 방송대상 라디오 부분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독한 세상의 소음을 견뎌 내기 위해 매일 걷고, 쓰고, 생각하며 별일 없이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주요 저서로는 『당신은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쫓겨난 권력자』,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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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 몸에 있는 여러 가지 호르몬 가운데 멜라닌(melanin) 색소가 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멜라닌 색소는 검은 색소를 의미한다. 여기서 mel은 검다 혹은 어둡다는 의미로 남태평양 멜라네시아(Mela-nesia)도 이곳 사람들의 검은 피부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리고 라틴어 ‘malus’에서 유래한 접두어 ‘mal’은 대체로 ‘어둡다’와 ‘나쁘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영어 단어에서 mal-을 접두어로 쓰는 단어 대부분은 ‘악’, ‘불량’, ‘부전’, ‘이상’ 등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사회적인 정보 처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실제로 누군가를 표적으로 삼고 어떻게 교묘하게 괴롭혀야 하는지 알려면 상당한 사회적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약자를 괴롭힐 때는 주로 자존감이 낮은 상대를 표적으로 삼으면서 동시에 자신은 지위를 유지하며 자존감을 비현실적으로 높이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 잔기술에는 능하지만 정작 타인의 고통에는 무감각하고, 상대가 괴롭힘을 당할 때는 일부 가학적 쾌락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을 수치스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회는 지옥보다 나을 게 없다’라는 앙드레 말로(Andre Malraux)의 말처럼, 인간의 존엄성은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혹은 내가 타인을 어떻게 대하는지와 같이 타인과의 관계에 근거하지만, 결국 자신이 자신을 대하는 국면, 자신과의 대면에서 결정적으로 규정된다. 우리는 이것을 존엄의 첫걸음이라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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