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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감각

잡화감각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미시나 데루오키 (지은이), 이건우 (옮긴이)
푸른숲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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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감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잡화감각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7254019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8-28

책 소개

도쿄 니시오기쿠보에서 잡화점 ‘FALL’을 운영하는 저자는 카운터에 앉아 본연의 쓸모를 상실하고 잡화로 점점 변해가는 물건들을 보면서 ‘잡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잡화, 소비 사회, 가게 경영, 인생에 대한 단상을 담은 《잡화감각》을 펴냈다.

목차

1
밤과 가게 한구석에서
‘잡’이라는 글자
반경 1미터
잡화의 은하계
조금만 달라도
영자 신문
이것은 책이 아니다
예고된 잡화의 기록
집으로 가는 길
잡화의 가을
아직 음악을 듣던 시절
오프 시즌
홋토포

2
도구고
길가의 신
천의 키치
천의 쿤데라
11월의 골짜기
속됨과 속됨이 만날 때
현악 4중주곡 제15번
새어 나오는 멋

3
한계 취락
배 밑바닥의 구조 모형
파리아적, 브라카만적
슬픈 열대어
유령들
마지막 레고들의 나라에서
낙엽

해설―조그맣고 느긋하고 허무한 도망
옮긴이의 말―떠내려가고 있음을 감각하기

저자소개

미시나 데루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교토 출생. 에히메에서 자랐다. 2005년 도쿄 니시오기쿠보에 잡화점 FALL을 개점,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첫 책 《잡화감각》 외에 《잡화의 끝(雑貨の終わり)》(2020), 《파도치는 곳의 물건을 찾으러(波打ちぎわの物を探しに)》(2024)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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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본어와 스웨덴어를 공부했고 도쿄와 스톡홀름에서 체류했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책을 번역한다. 《분재 그림책》, 《브로멜리아드 핸드북》,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회사가 붙잡는 여자들의 11가지 비밀》 등을 옮겼다. 지은 책으로는 《돈까스를 쫓는 모험》이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stve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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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서히 도구를 멀리하는 대중에게 어떻게 물건을 팔 것인가? 그때 자본가가 생각해낸 것이 바로 패션과 같은 이미지의 차이이며, 동시에 대중들에게 나타난 것이 잡화감각이다. 이미 가위든 망치든 페인트든 제품의 성능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멋지거나 재미있거나 아름다워야 한다. 제품을 서로 비교할 때 나타나는 이미지 차이에 따라 소비자는 돈을 지불한다. 책이라면 내용이 아니라 표지나 띠지, 서체를 기준으로 소설을 고르는 감각이 소비자에게서 싹트기 시작한다. _‘잡’이라는 글자


잡화화의 물결은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잡화스러운 빵, 과자, 음료, 음악, 그림, 옷, 부적, 장난감, 향수, 골동품, 장식품…… 형태가 있거나 혹은 형태가 없더라도 패키징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잡화왕국에 집단 취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은 그저 책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낮에는 책의 얼굴을 하고 있다가 밤에는 잡화로 변하기도 하고, 서점에서는 잡화인 척하고 있었는데 집에 데려와 보니 책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이중생활을 즐기는 듯한 지점이 있다. _이것은 책이 아니다


이 세상에 잡화점 주인이 잡화를 소개하는 책은 썩어 문드러질 만큼 많지만 메타잡화론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을 잘 모르는 이유는 모두 자신이 믿는 잡화를 파는 데 필사적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나를 포함한 모두가 잡화 따위를 완전히 믿지 못하고, 잡화 전체에 관해 이야기하는 의미를 이끌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_도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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