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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쫓는 모험

돈까스를 쫓는 모험

이건우 (지은이)
푸른숲
1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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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쫓는 모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돈까스를 쫓는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75997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돈까스에 진심인 일본어 번역가가 들려주는 돈까스 탐방기이자 예찬. 저자는 친숙하고, 다양하고, 재미있으며,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인 돈까스에 빠져 2017년부터 블로그 돈까스를 쫓는 모험에 돈까스 품평을 써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방문한 수백 곳의 돈까스집 중 엄선한 서울·경기 지역 돈까스집 29곳을 소개한다.

목차

Prologue 나는 왜 하필 돈까스일까?
먼 기억 속의 노스탤지어 • 한아름
돈까스는 한식이야 • 김권태 돈까스 백반
호쾌한 호프 스타일 • 삼보치킨
진정 왕이 될 상이로구나 • 성수돈까스
스케일이 다르다 • 역촌왕돈까스
필레의 끝판왕 • 가쯔야
돈까스와 치즈와 파스타의 이름으로 • 토리돈까스
Column 한 가지 음식 깊게 즐기는 법
나는 경기도 안양의 에버그린이다 • 에버그린
사랑하는 것과 더 사랑하는 것이 만날 때 • 카리카리
새로운 전통이 되다 • 가츠시
전국 최고의 학생식당 • 한국외대 학생식당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 • 망원동즉석우동
돈까스 가게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돼랑이우랑이
중화일번 • 호호돈까스짬뽕
오직, 돈까스 전문 • The 92 산들바다
Column 내 인생의 돈까스 3선
너희가 튀김을 아느냐? • 오무라안
융합이냐 통섭이냐 • 돈가쓰살롱
운명적 생선까스 • 사가루가스
승리를 예감케 하는 맛 • 카바동
제일로 맛있는 집 • 젤로 맛있는 집
금보다 귀한 접객 • 최강금 돈까스
이것이 장인 정신이다 • 가츠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닙니다 • 옥동식
Interview 연어 전문점 ‘보편적 연어’ 사장님과의 돈까스 대담
파동 숙성육의 진가 • 카와카츠
프라하의 맛 • 더 보헤미아
바다 건너 제주에서 왔습니다 • 오제제
중국집 돈까스 • 향미
혼이 담긴 밥상 • 카츠 바이 콘반
커피와 카츠산도 • 커츠
Special 1 전격 비교! 집에서 즐기는 냉동 돈까스
Special 2 서울·경기 돈까스 지도
Special 3 돈까스 테이스팅노트

저자소개

이건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본어와 스웨덴어를 공부했고 도쿄와 스톡홀름에서 체류했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책을 번역한다. 《분재 그림책》, 《브로멜리아드 핸드북》,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 《회사가 붙잡는 여자들의 11가지 비밀》 등을 옮겼다. 지은 책으로는 《돈까스를 쫓는 모험》이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stve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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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야구에서 1번 타자처럼, 『돈까스를 쫓는 모험』의 처음을 장식할 첫 주자는 어디가 좋을까? 수백 곳이 넘는 가게를 다니며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돈까스를 무수히 만나왔지만, 의외로 결정하기는 쉬웠다. 내 마음의 영원한 노스탤지어, ‘한아름’이야말로 모험의 선봉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1986년부터 명맥을 이어왔다는 한아름은 한성대학교와 인근 한성중고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가게다. 처음 개업 당시의 모습을 본 적은 없기에 외관과 내부 모습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요소에서 30년 이상 영업해온 베테랑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묵직한 메뉴판을 받아 들고 펼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나지막한 탄성이 터진다. 그래, 바로 이거지! _먼 기억 속의 노스탤지어


얇은 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내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뿌리고 치즈를 얹어 녹여낸다. 아주 뻔하고 익숙하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마치 90년대 NBA 유타재즈의 존 스톡턴과 칼 멀론 콤비가 하던 매번 똑같은 픽앤드롤 플레이(pick and roll play)처럼, 예상 가능하지만 순식간에 나를 지배하는 이 맛에 눈 뜬 채로 오감을 내주고야 만다. 이미 음식이 나오는 순간 시선을 강탈당하며 솔솔 올라오는 향긋한 냄새의 포로가 된 상태에서 돈까스를 한 입 베어 무는 찰나에 절정을 이룬다. 눅진한 치즈가 입술을 부드럽게 스쳐 지나가고, 튀김옷의 바삭한 소리와 촉감을 귀와 혀에서 동시에 느끼면, 비로소 새콤달콤 고소함이 입안에서 퍼져나간다. 아아, 이곳은 어디인가. 80년대 서울의 한 레스토랑일까? 아니면 가본 적조차 없는 파르마의 대를 이어 명맥을 지켜온 오스테리아(와인이나 간단한 음식을 파는 식당)일까? _먼 기억 속의 노스탤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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