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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72541316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6-06-1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한국 독자에게
2018
서울의 어느 삼계탕집에서
식당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 댁 근처의 벤치에서
2019
서울의 어느 피자헛에서
피자헛 근처의 어느 바에서
서울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큰언니 집에서
2021
나와 내 통역사가 함께 사는 집에서
2022
서울의 어느 호텔방에서
서울의 어느 스타벅스에서
서울의 어느 호텔방에서
서울의 어느 칼국숫집에서
2023
서울의 어느 엔제리너스에서
서울의 어느 삼계탕집에서
서울의 어느 지하철역 출구에서
큰언니 집에서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저는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빈 공간, 언어의 장벽을 세 가지 언어로 글을 씀으로써 극복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야 했던 것입니다. 바로 침묵의 언어, 디아스포라에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언어입니다.
- 「한국 독자에게」에서
나는 말한다: 긴장돼?
내 통역사가 말한다: 응, 조금. 마치 너희 부모님께 인사하러 온 자리 같아서 말이야.
나는 말한다: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내 통역사가 말한다: 너무 어색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말한다: 잘될 거야. 나는 내 삶의 바로 그 부분을 그분들 앞에서 숨기는 데 익숙하거든.
- 「2018 _서울의 어느 삼계탕집에서」에서
내 통역사가 말한다: 다시 오게 되면 꼭 연락하라고 하셔.
나는 말한다: 그럴 거야.
내 통역사가 말한다: .
어머니가 말한다: .
내 통역사가 미소 짓는다.
나는 말한다: 어머니가 네게 뭐라고 하셨어?
내 통역사가 말한다: 내게 함께 와줘서 고맙다고 하셨어.
- 「2018 _부모님 댁에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