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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한국 엄마에게

너의 한국 엄마에게

(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

크리스틴 몰비크 보튼마르크 (지은이), 손화수 (옮긴이)
푸른숲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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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한국 엄마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의 한국 엄마에게 (조작과 오류로 덧칠된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민낯)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72541156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6-04-07

책 소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동을 사고파는 ‘선의’가 어떻게 하나의 산업이 됐는지 추적해 나간다. 에세이와 르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입양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해 왔는지 알게 된다. 《너의 한국 엄마에게》는 한국 바깥에서 들여다본, 한국 사회와 국제 입양 산업 사이의 관계를 비추는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이게 전부일까?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문헌 및 출처
후주

저자소개

크리스틴 몰비크 보튼마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크리스티아니아 대학교에서 리더십 및 조직학과 소속 부교수를 맡고 있다. 베르겐 대학교에서 1993년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전문 서적을 집필한 사회학자이며, 노르웨이 및 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사 담당으로 경력을 쌓았다. 한국에서 1998년과 2002년에 각각 아들 안데르스 현 몰비크 보튼마르크, 딸 셀마 유 몰비크 보튼마르크를 입양했다. 입양한 아들의 생모를 찾는 여정을 함께 하며 초국가적 입양 산업의 실태를 알게 되었다. 입양 산업이 그동안 입양 부모와 입양 단체 들에 의해 연출되어 왔음을 깨닫고 사회학자로서 입양 산업의 이면을 탐구하는 동시에 입양모로서의 복잡한 심경을 함께 드러내는 《너의 한국 엄마에게》를 집필했다. 이 책은 그녀가 쓴 첫 대중서다. 현재 노르웨이 아스케르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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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2001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 번역을 시작했다.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고,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 로 욘 포세의 『멜랑콜리아 I-II』 『바임』, 요슈타인 가아더의 『밤의 유서』, 마야 리랑그바드의 『그 여자는 화가 난다』, 데니스 뇌르마르크의 『진짜 노동』,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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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개인의 서사와 구조적인 설명이 교차합니다. 한편으로는 입양모이기도 한 나 자신의 경험을 따라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입양인들의 이야기와 역사적 문서, 언론 보도, 연구와 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들을 살펴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의 패턴이 점차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제 입양이 어떻게 국가와 조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러 체계 속에서 형성되고 정상화되었으며, 또 정당화되어 왔는지를요. 그리고 어떤 경험들이 권위와 힘을 얻는 동안 침묵 속에 머물거나 보이지 않게 된 경험들은 어떤 것들인지도요.
_ 한국어판 서문


한국은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아이를 해외로 보냈다. 그리고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는 인구 대비로 보면 세계 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다른 국가에서 데려온 나라에 속한다. 너희는 자신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한 부모 밑에서 자라났고, 동네와 학교 나중에는 직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우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외모를 지닌 사람으로 살아왔다.
_ 이게 전부일까?


그게 전부였다. 단지 서명만 하면 입양 기관은 우리에게 새로운 아이를 보내 주겠다고 했다. 남편도 누그러져 있었다. 우리는 함께 서류를 작성한 뒤 서명했다. “우리는 한국에서 온 아이, K98-135번 아동 박현욱을 입양 할 것을 이로써 확인합니다.”
_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아이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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